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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도 반려동물 파양 및 버리는 비율이 껑충 뛰었다

BruceKim91 2023. 1. 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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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야기를 할 때 코로나 이후로 바뀐 점을 빼고서는 이야기가 잘 안 될 정도로 펜데믹이라는 세계적인 상황은 우리 모두에게 새롭게 다가온 것 같다.
특히 COVID가 극심하게 퍼지고 호주를 포함한 전세계가 락다운과 같은 봉쇄조치에 들어가고 자가격리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며 붐을 일으킨 것이 있으니 바로 반려동물이다.

아무래도 코로나 이후 호주에서 또한 재택근무와 같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반려동물을 키울수 있는 어느 정도 여건이 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반려동물을 맞이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빅토리아에 위치한 한 유기견에서는 멜버른 남동부와 북부에 걸쳐서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단체가 관리하는 유기 동물의 숫자가 지난 1년 사이에 40%가 폭등한 약 1,100마리의 동물을 돌보고 있다고 한다.
더욱 안타까운 소식은 숫자가 줄지 않고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라고 한다.
남호주에 위치한 호주에 전국적에 걸쳐있는 동물보호협회(RSPCA)에서도 지난 1년간 6400마리 이상의 남호주 역대 최대 유기동물이 입양 보호소 센터로 유입되었다고 한다.

남호주 및 빅토리아주는 정말 급진적으로 늘어난 케이스지만 다른 주 상황또한 비슷하다고 한다 호주 전국적으로 동물을 유기하고 파양 하는 건수가 급증한다고 한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현재의 경제위기 및 인플레이션이 한 몫하고 있는것 같다고 한다.
정부의 코로나 보조금이 끝나고 치솟는 인플레와 임대비 또는 생활비용(Living cost)를 감당하지 못하고 생각이 바뀌고 반려동물들을 파약하고 유기하는 것이 큰 원인이라고 한다.

동물 입양 및 유기보호소 에서도 입양 가격을 할인하는 등 프로모션을 통하여 입양을 장려하고 있지만 방금 위에 말한 것처럼 현재 자신의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현재 호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상황이 쉽게 잡히지는 않을 것 같다.

나도 반려동물을 정말 좋아하고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삶을 누리고 있지만 말 그대로 나와 반려할 동물을 입양해야 하는 것이기에 심사숙고하고 아직은 이르고 100%의 자신감이 없어서 직접 반려동물을 키우지는 않고 있다.
다른 사람들도 한번두번세번네번 고민해서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끝까지 함께하면 좋겠다.
더 이상의 반려동물 파양 및 유기는 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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