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슬기로운 호주생활 이야기/호주와 한국을 넘나드는 잡학사전

불면증 개선에 탁월한 타트체리의 효능과 정보(feat.멜라토닌)

BruceKim91 2020. 11. 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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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이고 화려한 것들에 노출이 많이 되는 현대인들의 수면의 질은 갈수록 떨어지고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수면 유도제 혹은 수면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서도 확실히 늘은 것이 느껴지는 추세이다.
당장 나만해도 레스토랑 일이 끝나고 밤 11시쯤 집에 돌아오면 몸이 바쁜 상황에 각성이 되었다고나 해야 할까? 적어도 새벽 1시 정도까지는 몸이 고돼도 쉽사리 잠이 오지 않는 걸 보면 충분히 느낄만하다.
오늘은 바로 이러한 불면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리의 수면과 가장 밀접한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풍부한 타트체리에 대한 효능과 정보를 공유해 볼까 한다.
불면증 외에도 찾아보니 많은 좋은 순기능들이 많고 부작용도 적어서 꾸준히 섭취하면 좋을 것 같다.

우선 타트체리의 주요 산지는 미국과 터키이며 타트체리의 특성상 쉽게 무르기 때문에 현지를 제외하고는 생과일의 형태로 다른 나라에 수출이 되기 힘들어서 대부분의 경우 분말, 주스 혹은 말린 상태로 유통이 되고 있다.
건강 전문가들은 분말이나 주스의 경우 제조사마다 타트체리의 함유량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건과일 형태로 타트체리를 섭취하는 것이 영양학적 관점에서는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다.
타트체리의 맛은 신맛이 강한데 우리가 흔히 슈퍼마켓이나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체리'라고 불리는 것은 스위트 체리 종류이므로 그 맛을 상상하셨다면 조금은 다를 수 있겠다.

그럼 본격적으로 타트체리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멜라토닌의 충분한 섭취로 복용자의 불면증 및 우울증 수면의 질 개선
타트체리를 섭취하는 분들의 가장 큰 목적일 것 같다.
우선 멜라토닌 호르몬을 알고 가셔야 할 것 같다.
멜라토닌은 수면에 깊게 관여하는 호르몬으로써 멜라토닌이 충분하다면 우리의 바이오 리듬을 조절하여 수면과 숙면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때 타트체리의 본문 제목에도 언급되어 있는 멜라토닌이라는 성분 덕분에 불면증을 개선할 수 있게 되는데 이유인즉슨, 타트체리에는 다른 과일과 식품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양의 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다. (브로콜리의 30배 / 마늘의 50배)
또한, 멜라토닌 호르몬은 수면에도 연관이 있지만 인체 내에서 다른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기도 한다.
우선 멜라토닌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은 당뇨병, 치매 또는 파킨슨 병과 같은 일부 특정 질환들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고 하며 멜라토닌이 우리 몸에 충분하면 수면을 취할 때 지방을 분해하는 아이리 신이라는 성분의 분비가 촉진되어서 체중감량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2. 고혈압 예방
타트체리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유는 바로 타트체리에 있는 칼륨이라는 성분 덕분인데 보통 채소에 많이 들어있지만 야채를 생각보다 많이 섭취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는 간편하게 주스나 건과일류로 먹을 수 있는 타트체리를 섭취함으로써 인체에 충분한 칼륨을 공급하게 되고, 나트륨의 성질상 칼륨과 만나게 되면 밖으로 배출이 되는 시너지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혈압 개선에 좋다고 한다.
3.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타트체리에는 퀘르세틴,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심장 질환에도 좋으며 채네에 있는 독소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한국의 세브란스 병원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타트체리를 포함한 체리류에 풍부한 페릴 릴 알코올 성분이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들의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결과가 있었다.
4. 항염증 성분 또한 풍부하여 관절염에 좋다.
3번과 동일하게 타트체리를 포함한 모든 체리류에는 폴리페놀, 파이토케미컬 등과 같은 항염 성분도 풍부하여서 근육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에 대한 완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류머티즘학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체리류를 섭취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통풍에 걸릴 위험이 35%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5. 그 외 효능들
각종 비타민군들과 구리, 철분, 칼슘 등과 같은 미네랄 성분도 타트체리에 함유되어 있는 말을 빌려오자면 지구 상에서 몇 안 되는 인간에게 이로운 성분들을 모두 풍부하게 가진 과일류 중 하나라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한다.
타트체리의 항산화 성분 중 일부가 대뇌의 혈류량을 개선해주어서 우리의 인지능력이 올라가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부작용은?
건강 전문의의 의견에 따르면 생과일 기준으로 39알 정도가 일일 권장량이라고 하며, 타트체리에 있는 소르비톨이라는 성분과 새콤한 과일류로써 산도가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평소에 위장질환을 앓고 있으시다거나 위장이 약하신 분들은 섭취를 적게 하시거나 설사나 복통이 올 경우 복용을 중단하시면 될 것 같다.
그 외의 부작용은 없으니 부담 없이 오늘부터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은 타트체리 섭취를 시작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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