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슬기로운 호주생활 이야기/호주와 한국을 넘나드는 잡학사전

요즘 대세 무선 이어폰의 올바른 사용법(Feat.난청, 염증 부작용)

BruceKim91 2020. 11. 2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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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새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큰 변화는 바로 사람들의 무선 이어폰 사용률일 것 같다.
한국에 작년에 방문하였을때 정말 웬만한 청년층들 사람들은 모두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하철이나 버스 혹은 산책 등과 같은 어딘가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이어폰과 함께 이동하는 게 이제는 거의 일상이 된 것 같다.
이러한 현상은 분명 한국뿐만이 아니라 호주에서도 굉장히 비슷하게 발생하고 있다.
당장 나만 하더라도 에이 무슨 무선 이어폰이야 그냥 핸드폰 사면 공짜로 넣어주는 이어폰으로 선꼽아서 노래 들으면서 지내면 되지 라고 몇 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생각하고 그렇게 실천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연히 무선 이어폰을 접하고 난뒤 그 매력에 반해서 나도 즉시 사버리게 되기도 하였고.. 막상 무선 이어폰을 사고 나니깐 줄이 있는 이어폰은 이제 도저히 못쓸 것 같아지는 참 치사한 사람 마음이 되어 버렸다.
내가 구매한 무선 이어폰은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술이 적용된 애플사의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프로를 사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론 아직까지도 굉장히 유용하게 유튜브를 보며 공부하거나 블로그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잘 활용하며 무선 이어폰을 아주 잘 애용하고 있다.

여하튼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분명 무선 이어폰이나 일반 이어폰들을 아무래도 집이 아닌 밖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모두 착용하게 될 텐데 오늘은 바로 이 이어폰을 잘못 사용하게 되면 어떠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는지 그리고 모두가 아는 난청이라는 부작용 외에도 이어폰 관리를 잘 못하면 귀에 염증까지 생길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이어폰 사용의 올바른 습관에 대해서 자세 알아보자.

1. 청력 감소나 난청을 유발할수 있으니 적당한 볼륨과 사용시간을 지키자.
귀에 직접적으로 꽃고 사용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들은 아무래도 티브이나 스피커를 통하여 출력되는 사운드보다 귀에 소리를 때려 박는 형식이기 때문에 귀에 무리가 가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음향기기에 따라 영향도가 틀리기도 한데, 귀에 직접적으로 삽입해서 사용하는 커널형 이어폰(일반적 이어폰)은 헤드폰과 같은 기기보다 보다 직접적으로 고막에 사운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부 건강 전문의들은 장시간 노래를 듣는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헤드폰을 사용하는 게 조금이나마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귀에 아무래도 무리가 갈수밖에 없는 이어폰을 계속 사용하면 우리의 귀에  무리가 계속해서 가해지면 자연스럽게 난청의 종류 중 하나인 지속적 소음으로 인한 소음 난청이 생기게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90db 이상의 소음에 귀가 노출되어지게 되면 소음성 난청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며, 일반적으로 사람들끼리 하는 대화가 60db 수준 그리고 대도시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80db 정도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세계 보건기구인 WHO에서는 사람들에게 이어폰 및 헤드폰 사용시간과 음량을 권장하기도 하는데 1일 시간은 1시간 이내 그리고 음량은 이어폰 최대 음량의 60% 정도 까지만 조절해서 사용하는 것이 귀 건강에 좋다고 권장하였다.

2. 샤워후 바로 착용하거나 이어폰을 주기적으로 씻어주지 않는다면 귀 염증인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해당 정보를 보고서는 뜨끔 하였다.
일이 저녁에 끝나고 보통 밤에 글을 쓰고 인터넷 서핑을하는데 보통 샤워를 싹 하고 나서 이어폰을 사용하며 여가시간을 즐기기 때문이다.
우선, 샤워 특히, 머리를 감고나면 자연스럽게 귀에 물이 들어가서 습기가 차게 되고, 몸을 깨끗이 말린다 하여도 귓구멍을 완벽하게 말릴 순 없기 때문에 샤워 후 귓구멍은 습기가 많은 편이다.
바로 이때, 바로 이어폰을 귀에 꽃게 되면 귀에 습기가 잘 빠지지 않게 되고 통풍이 되지 않아 귀에 외이도염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고 한다.
특히, 귓속에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커널형 이어폰의 경우 이어폰의 고무팁이 오염에 쉽게 노출되어지기 때문에 깨끗하게 관리해 주지 않는다면 더욱이 외이도염 발생 확률을 높인다고 한다.

생각보다 단순하였지만 예상외로 내가 아무생각없이 하던 습관들과 주기적으로 청소한다고 하였지만 사용하고 있는 무선 이어폰을 관리를 잘못하면 소중한 내 귀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다시 일깨워주는 좋은 시간 이었던 것 같다.
다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이어폰, 헤드폰, 무선 이어폰을 청결히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소음성 난청이나 귀에 관한 질환을 얻지 않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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