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천 명이 넘어가면서 3단계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가운데 호주 또한 시드니 지역에서 갑자기 또 다른 집단감염의 사례가 나타났다.
바로 시드니 Nothern Beach(노던비치)지역에 위치한 Avalon RSL 클럽 혹은 Avalon bowlo(아발론 잔디 볼링장)에서 어제 18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28명으로 최종 집계되었다.
하지만 해당 RSL클럽과 볼링장을 이용한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어쩌면 다시 퍼져나갈 수 있을지 모를 코로나 바이러스에 NSW주 정부가 촉각을 아주 곤두세우고 있다고 한다.
28명의 집단 감염자들 중 2명은 시드니 남서부 지역 그리고 8명은 노던 비치에 거주하고 있으며 나머지 18여명은 시드니 곳곳에서 지내는 사람들 이기에 뉴사우스웨일즈주 정부는 노던비치 지역에 방문한 모든 시드니 거주민들에게 향후 최소 4일간 외출을 삼가주길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고 한다.
호주 뉴스에 따르면 확진자들 중 일부 케이스는 밴드 멤버로서 시드니의 펜리스와 크로 눌라 호텔에 방문하여 연주도 하였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역을 왔다 갔다 했다고 밝혀져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까지도 염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거기에 그렇지 지지 않고 또 다른 확진자는 확진 사실을 모른 체 QLD에 여행을 다녀와서 현재 QLD주 정부 또한 해당 감염자가 이동한 경로를 추적하며 특히 항공편들과 브리즈번 남쪽 에잇 마일 플레인스에 위치한 Glen Hotel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시설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코로나 테스트를 권고하는 등 단 한 명의 지역사회 감염도 나타나지 않도록 경계하고 있는 현재 퀸즐랜드주 상황이다.
NSW주 최고 보건 자문위원인 케리 챈트는 노던 비치 집단감염자들의 유전자 베열 조사(게놈테스팅)을 진행한 결과, 감염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넘어온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하였지만 현재 노던비치 지역 주민들이 어떠한 경로로 전염이 되었는지는 파악하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NSW주 총리인 글래디스 베레지 클리안 주총리는 시드니 광역권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모든 시드니 지역 거주민들의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유하며,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다시금 경각심을 느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다가올 연말 또 다른 규제를 맞이하고 싶지 않다면 집단 감염의 억제에 모두가 힘을 쏟아야 하며, 그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추가 규제를 시행할 의향이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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