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에 한국의 옆 나라 일본에서 무려 규모 7.3 정도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일본 정부는 7.1 규모라고 처음에 밝혔으나 사실은 그보다 조금 더 강력한 7.3 규모였던 것으로 정정하여서 다시금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발생한 후쿠시마 규모 7.3의 강진은 2월 13일 밤 11시 7분에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발생하였으며, 해당 지진의 발생지는 북위 377.7도 동경 141.8도 그리고 진원지의 깊이는 약 60km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지역이 일본의 수도 도쿄와도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도쿄에서도 진도 4 정도의 흔들림이 일정 시간 동안 느껴진다고 하였으며 미야기 일부 지역은 진도가 6에 달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아직 지진 피해 집계가 초기이긴 하지만 일본 총리인 스가 요시히데의 발언에 따르면 약 101명 정도의 부상자와 후쿠시마 지역 약 95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는 발표를 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여진이 다시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 국민들이 안전하게 당분간 행동하고 대피요령을 숙지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한국 정부는 일본 영사관과 긴급히 연락하여 조사한결과 후쿠시마 지역과 미야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의 교민들의 피해나 부상자들은 다행히 없다고 한다.
한편, 이번 후쿠시마 강진과 관련하여 일부 지진 전문가들은 이번 후쿠시마 강진은 10년 전 일어났던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동일본 대지진은 10년전인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하였던 지진으로 무려 규모 9.0의 초강력 지진으로 인하여 해당 지역에 쓰나미가 몰려온 까닭에 1만 5천여 명의 시민들과 2,500여 명의 실종자들이 발생하였으며 더욱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모두가 아는 후쿠시마 제1원 전이 폭발하여서 많은 양의 방사능이 지구의 대기 중에 누출되었던 가슴 아픈 지진 사건중 하나이다.
더욱이 방사능은 모두에게 유해한 물질이기에 이번 후쿠시마 지진으로 인한 관심도 쏠리고 있는데 다행히 일본의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진 후 즉시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이상 유무 점검에 착수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다행히도 도쿄전력의 발표에 따르면 후쿠시마에 위치한 제1원 전, 제2원 전, 가시와자키 가리와 원자력 발전소에는 이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며, 원자력 발전소 주변의 방사능 수치 또한 그대로 변함없이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제 1호 원전에서 원자력 발전에 사용된 물이 적은 양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연료 수조에서 넘쳐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도쿄 전력에 따르면 해당 넘친 물은 절대 원자력 발전소 밖으로 나가지 않았으며, 연료 수조에서 넘친 물의 양이 아주 적은 양이며 방사능 수치 또한 적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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