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건기구인 WHO에서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배를 뛰어넘는 약 4,800mg이라고 한다.
우리 몸에 꼭 있어야 하는 성분인 나트륨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다양한 질병과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국이나 찌개와 같은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들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는 것은 모두 알겠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3가지 음식에는 의외로 짠맛이 느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트륨이 다량 함유된 음식들을 소개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과도한 염분의 섭취를 줄이면 어떨까 라는 취지로 정보를 공유해 볼까 한다.
*참고로 밥 한공기에 들어있는 나트륨 함유량은 약 10~14mg이라고 한다.
1. 분말스틱 코코아
달달해서 당분만 있을것 같은 간편하게 먹는 따뜻한 스틱 코코아.
그런데 이 코코아스틱 30gm에 나트륨이 약 50~100mg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일반적 상식이지만 단맛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짠맛이 가미가 되는 것이 일반적인 요리의 상식이기 때문에 이 정보를 보자마자 바로 이해를 하긴 했다.
곧 다가올 쌀쌀한 가을과 추운 겨울에 찾을수 밖에없는 따뜻한 코코아이지만 나트륨을 평소에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가급적 코코아는 줄여보는 게 어떨까 싶다.
2. 빵 종류
빵에는 발효와 숙성을 위해 소금을 생각보다 많이 사용한다.
특히, 흔하게 소비하는 식빵의 경우 2조각 기준 나트륨이 347mg이 들어 있다.
거기에 더해 베이글 같은경우에는 1개에 나트륨이 무려 62mg이 들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식빵이나 베이글을 온전히 그대로 섭취하기보다는 각종 소스 혹은 다리 조리방법 그리고 잼, 크림치즈 등을 발라서 섭취하기 때문에 빵으로 된 음식을 먹게 되면 자연스럽게 나트륨의 섭취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3. 시리얼
시리얼의 1회 권장량은 아이들은 25~30그람 그리고 성인들은 30~45그람 정도라고 한다.
평균적으로 30그람 정도를 먹는다고 치면 30gm에 함유된 나트륨은 대략 200mg 이라고 한다.
거기에 더해 우유에도 어느정도의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어서 시리얼과 우유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적어도 500mg 정도의 나트륨을 한 끼 식사에 섭취하게 되며, 특히.. 위의 그람수는 권장 그람수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권장량보다 많은 양의 시리얼을 먹기 때문에 시리얼 한 끼로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은 더욱 늘어나기 마련이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시리얼 1그릇을 먹으면 하루 권장량의 1/3정도 수준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알고있는 국, 찌개 와같은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들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숨어있던 짠맛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나트륨을 생각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들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오늘부터는 하루 권장량의 나트륨을 지키며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나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이민자의 슬기로운 호주생활 이야기 > 호주와 한국을 넘나드는 잡학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을 생각한다면 오늘은 보리밥 어떠세요(feat.보리의 효능) (0) | 2021.10.19 |
---|---|
건강 검진 무슨 연령대부터 어떠한 검사를 받을까?(feat.생애 전환기) (0) | 2021.10.13 |
소화불량에 효과적인 음식 6가지 (feat.천연소화제) (0) | 2021.10.01 |
호주 슈퍼마켓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면 이 어플에 주목! (1) | 2021.09.17 |
야식을 먹으면 다음날 얼굴이 붓는 이유! feat.나트륨 과 칼륨 (0) | 2021.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