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20대 대통령 재외국민 투표가 2월 23일(수)부터 시작된다.
재외 국민 투표에 걸맞게 호주에서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해외 거주중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투표는 28일(월)까지 진행된다.
전세계 115개국 총 219개의 투표소에서 진행이 된다.
다만, 재외 국민 투표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신분증만 들고 가서 바로 투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영사관 및 온라인을 통하여 사전등록을 마친 유권자에 한해 투표가 가능하다.
지난 19대 대선 때 호주 시드니 총영사관에서 진행된 투표율은 약 80% 정도이며 등록하였던 유권자는 8천여 명 이었다고 한다.
다음은 현재 내가 거주하고 있는 호주의 여러 도시에서 진행되는 투표 일정 및 투표 진행을 위한 정보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1. 시드니 총영사관(L 10, 44 Market St., Sydney)은 23일(수) ~ 28일(월)
2. 스트라스필드의 라트비안 하우스(32 Parrell St., Strathfield)는 25일(금) ~ 27일(일)
3. 총영사관 브리즈번 재외투표소(퀸즐랜드주 한인회관: 1406 Beenleigh Road, Kuraby)는 25일(금) ~ 27일(일)까지
호주 내 재외 선거인은 신분증(여권, 운전면허증)과 자신의 비자를 증명할 수 있는 확인서류인 VEVO(Visa Entitlement Vertification Online)을 지참해야 투표가 가능하다고 한다.
20대 대통령 선거에 호주를 비롯한 많은 재외 국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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