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슬기로운 호주생활 이야기/호주와 한국을 넘나드는 잡학사전

호주에서 전세계 최초로 발명한 물건들! 호주 발명품

BruceKim91 2022. 5. 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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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많은 발명품들을 개발해내고 상용화시키면서 삶을 편안하고 윤택하게 만든다.
말 그대로 셀 수 없는 발명품들이 있는데 그중 호주에서도 세계 최초로 발명한 물건들이 있어서 정보를 공유해 볼까 한다.

1. 인공 귀 (달팽이관 이식)
호주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 귀를 발명하였다는 사실.
이로 인해 약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1970년대 멜버른 대학교에 재직 중이던 Graeme Clark라는 교수에 의해서 발명된 인공 달팽이관은 이식된 두 청각 신경에 전자적 자극을 주어서 청각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첫 이식은 1978년에 진행되었다고 한다.

2. 플라스틱 지폐 (Polymer note)
2013년도에 호주에 와서 신기했던 점 하나가 바로 호주에서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지폐이다.
지폐=종이라는 사고방식으로 한국에서 쭉 지내오다 호주에서 신문물을 접해서 굉장히 신기하였고 잘 훼손되지 않고 시중에 계속 유통되는 걸 보니 잘한 선택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호주에서 세계 최초로 만든 플라스틱 지폐는 1980년대 RBA(호주 연방 중앙은행)과 CSIR0가 공동으로 개발해 냈다고 한다.
시작은 호주 건국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10불 지폐를 먼저 만들었고 차츰 모든 지폐를 플라스틱 재질로 바꾸어 나가다가 1996년도에는 모든 지폐를 플라스틱 재질로 사용하는 국가가 되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플라스틱 지폐는 종이 지폐에 비해 10배의 내구도를 가지며 보다 위생적이며 위조하기도 불편한 게 아니라 불가능하다고 한다.

3. 페니실린
페니실린은 푸른곰팡이를 배양하여 만들어낸 인류 최초의 항생제이다.
항생제란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세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정말 지구 상의 모든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인류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이 호주의 과학자에게서 처음 개발된 것이다.
1939년도 호주의 과학자인 하워드 플로리가 곰팡이로부터 정제된 페니실린을 개발하였다고 한다.
사실 엄격하게 따지고 들면 스코틀랜드 출신 과학자인 알렉산더 플레밍이 발견은 최초로 하였지만 정제되지 않아서 질병치료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어서 하워드 플로리가 상용화에 성공한 것을 기준으로 잡는 것 같다.

4. 구글맵 (Google Maps)
3년 전에 한국에 갔을 때만 해도 구글맵을 사용하지 못해서 굉장히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사용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썰에 의하면 아직 전쟁 중인 국가라 위성을 통한 그런 gps 내비게이션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 이런 것 같았는데 어쨌든.
해외에 나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애용하고 없어서는 안 될 구글맵.
비단 자동차용 내비게이션으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구글과 연동되어서 도착지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뚜벅이나 대중교통을 위한 사람들을 위한 정보도 즉시즉시 사용 가능한 구글맵을 떼어놓고 나는 호주에서 살 수 없을 것 같다.
이름만 들어서는 구글 혹은 미국에서 만들었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시드니의 한 회사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2003년도 시드니의 Where Z Technologies라는 회사에서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이 기술을 본 구글에서 그다음 해에 즉시 회사를 인수함과 동시에 구글맵이라는 기술이 우리에게 보급이 되었다고 한다.

5. 인공 심박동기
인공 심박동기는 작은 전기 신호를 심장으로 보내어서 일정한 심박수를 유지시켜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장치이다.
이 장치가 없다면 현재 도움을 받고 있는 3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즉시 숨을 거둘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는 인공 심박동기는 1920년에 호주의 의사인 마크 리드 윌 그리고 물리학자인 에드가 부스가가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6. 블랙박스 (비행기록장치)
블랙박스는 호주의 과학자인 데이비드 워렌이 발명한 것으로 자신의 아버지가 항공기 사고로 인해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관심을 가지다 발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블랙박스는 비행기 추락사고 원인 파악 등을 위해 견고한 내구도로 제작되며 수심 100m, 섭씨 1300도의 온도에서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오늘은 이렇게 전 세계에서 호주에서 최초로 개발되고 발명된 물건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나 또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좋은 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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