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신임 31대 연방총리 앤소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당선 및 취임

호주 연방정부 31대 총리 앤소니 알바니즈 Anthony Albanese)

지난주 토요일인 5월 21일 3년마다 실시되는 호주의 연방총리 선거에서 호주의 노동당 대표인 앤소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가 호주의 31대 연방총리로 당선되었으며 오늘인 23일 취임식을 진행하여 공식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이어서 부총리Richard Mals, 외무장관 Penny Wong, 재무장관으로 Jim Chalmers 그리고 법무 겸 예산, 여성부 장관으로서 Katy Gallagher가 취임하는 등 새로이 호주 연방 정부를 이끌어나갈 연방 장관들의 취임식도 진행되었다.
호주 소식에 따르면 이번 노동당의 연방총리 선거 승선은 9년만에 거머쥔 뜻깊은 날로써 높은 확률로 하원에서도 과반석 이상을 확보하여 야당 신세를 벗어날 것 같다고 호주 언론이 전하였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하여 많은 국가의 수상들이 호주의 새총리 앤소니 알바니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었으며 24일 도쿄에서 열리는 Quad(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취임식이 끝난 직후 바로 23일 오후에 출국한다고 한다.
이 쿼드회의에는 새로운 부총리인 Penny Wong과 함께 출국하며 쿼드는 미국, 호주, 일본 그리고 인도의 군사동맹으로써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회의 및 군사적 동맹이다.

23일 호주 언론에 전파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앤소니 알바니즈 연방 장관이 취임 직후 즉시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보면 국제 사회에서 다른 나라와의 협력이 호주의 안보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는 의미가 된다며 앞으로 호주는 계속해서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기후변화 행동 등을 통한 새로운 호주의 에너지를 국제 사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호주 연방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다음번 총선때는 나도 호주의 시민이 되어있을 것이므로 선거도 해보고 보다 나은 호주 사회를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