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2. 집 인스펙션 하기.
중요한 단계이다.
먼저 대부분의 경우 광고에서 입주 가능 날짜를 표기하기 때문에 본인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 나오는 날 즈음에 입주가 가능한 집을 찾는 것이 금전적인 손해가 덜하다.
그리고 집 인스펙션은 대개의 경우 1번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진 혹은 동영상을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촬영전에 집을 소개해주는 부동산 직원에게 허락을 먼저 구하고 말이다.
내가 앞으로 최소 6개월 혹은 더 길게 지낼 수도 있을 집이기 때문에 꼼꼼히 집을 살펴봐야 하며 특히 집에 사진과는 다른 특이점은 없는지 혹은 본인이 들어오기 전에 이미 손상되거나 파손된 부분이 있는지 (예를 들어 페인트 벗겨짐, 곰팡이 혹은 벽이나 바닥에 금이 가있는지 등 그리고 가구가 있는 곳은 가구는 멀쩡한지 확인하여야 한다.)
렌트할 때의 기본은 가구가 없는 텅 빈 집이다. 하지만 검색창에서 세부 검색 설정으로 하여 Full Furniture로 검색하면 집에 사람이 살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가구가 모두 세팅되어 있는 집을 검색할 수 있다.
집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채광, 수압, 전기, 형광등과 같은 생활에 밀접한 것들도 체크해야 하며 아파트라면 상관없지만, 하우스의 경우 마당이 있고 마당이 잔디일 경우
세입자가 주기적으로 잔디를 깎아주며 관리해주어야 하므로(잔디를 깎지 않으면, 미관상 위생상의 이유로 불법이다.
또한 잔디 깎기 기계 비용 혹은 잔디 깎는 서비스 이용료가 들기 때문에) 마당이 너무 넓다면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당연하게도 한 번에 바로 마음에 드는 집을 찾기도 힘들뿐더러 아직 집을 보는 안목이 없을 수 있으니 발품을 팔며
여러 집을 인스펙션 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집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위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하며 집을 보다 보면 어느새 자신에게 맞는 렌트하고 싶은 집이 생길 생길 것이다. 여러 번의 인스펙션 후 집이 마음에 든다면 이제부턴 계약의 시작이다.
단, 본인이 원한다고 집을 바로 계약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
집이 마음에 든다면 함께 인스펙션을 진행한 부동산 직원에게 신청 서류(Application form)를 받아서 부동산에 제출한 후 부동산에서 검토 후 집주인에게 보내서 최종 확인 후 집주인의 승인이 떨어지면 그제야 렌트를 시작하며 입주를 할 수 있다.
굳이 종이 서류가 아니더라도 요즘은 인터넷 온라인을 통해서 애플리케이션 폼을 넣기도 하니 부동산 직원에게 물어봐서 그 부동산이 선택한 방식을 따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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