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변 지인 중에 얼굴 눈가 주변에 좁쌀 여드름이라 불리는 비립종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다가 레이저 치료로 진행한 분이 있는데 before와 after가 확연히 달라져서 놀랐던 경험이 있다.
나는 운이좋게도 아직까지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과 같은 피부병으로 고생한 적이 없어서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
주변에 종종 있는 피부질환이 있는 분들을 보면 정말 스트레스가 많으실것 같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은 자연스레 관심이 생긴 비립종에 대한 정보와 치료법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 한다.
우선 비립종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자.
영어로는 Milia라고 불리우며 우리의 몸 어디에서든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눈 주변에 생기는 약 1~2mm 정도 크기의 주머니(낭)이다.
그 주머니 안에는 각질이 들어 있어서 흰색 또는 약간 황색을 띈다고 한다.
비립종 좁쌀 여드름은 감염되는 질환이 아니며 치료를 안한다고 비립종 옆에 새로운 비립종이 생기는 게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비립종이 하나 둘 점점 늘어나게 된다면 감염에 의해서가 아닌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비립종들이다.
비립종이 생기는 이유는 두 가지라고 한다.
1. 정말 아무 이유 없이 자연적으로 생기는 경우로 주로 눈가에 생기는 경우가 그러하다고 한다.
2. 피부에 외상이 있을 경우 피부가 회복하면서 비립종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경우, 상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상처가 있는 우리 몸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게 된다.
비립종의 치료법
치료방법의 경우 주머니(낭) 속의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
따라서 가는 바늘 혹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피부 표면에 구멍을 뚫은 뒤 주머니를 관통하여 그 통로로 각질을 압출시켜서 제거하면 된다.
대부분의 경우 재발하지 않으며 치료가 잘되는 편이다.
다만, 피부에 미세한 구멍들을 뚫는 만큼 피부의 회복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비립종 예방 혹은 치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
비립종은 위에 언급하였듯 아무 이유 없이 자연스럽게 갑자기 생기기 때문에 얼굴 피부 관리를 잘하는 것 외에는 큰 예방법이 없다.
다만, 잘못된 상식으로는 땀을 흘린다고 땀샘을 통해 비립종이 배출될 거라고 생각되는데 효과는 전혀 없다고 한다.
또한, 각질 제거제 등을 통하여 관리하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인즉 좁쌀 여드름은 표피(피부 표면)가 아닌 그 아래 있는 진피층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각질 제거로 비립종 치료효과를 볼 수는 없다고 한다.
오히려 비립종이 많이 생기는 눈 주변에 각질제거제를 너무 많이 사용할 경우 피부 손상으로 눈 주변에 습진이 생기거나 기존에 있던 피부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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