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궁금해져서 해당 주제를 알아보게 되었다.
소변은 괜찮은데 왜 강아지들은 항상 대변을 볼 때는 제자리를 빙글빙글 몇 번 돌고 일을 보는 걸까?
이에 대해 완전한 정답은 없지만 반려동물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크게 3가지 이유가 있다고 한다.
1. 원활한 배변 활동을 위하여
아마도 애견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이유일 것 같다.
배변을 하기 전 빙글빙글 돌면서 몸을 꼬아서 장에 자극을 주어서 원활한 배변활동을 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2. 흔적을 남기려는 본능
물론.. 배변활동으로 인해 충분한 채취를 남김으로써 영역표시를 하겠지만 빙글빙글 도는 행위를 통하여 추가적으로 영역표시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바로 땀샘 때문이다.
사람과 다르게 강아지들의 땀샘은 발바닥(흔히들 젤리, 고소한 냄새가 나는 곳) 그리고 혓바닥에 있는데 이로 인해 배변 활동을 하기 전 발바닥 땀샘을 분비시켜 자신의 채취를 더욱 남기려고 하는 걸 수도 있다고 한다.
3. 동물의 본능
1번과 2번의 경우 연구자료를 토대로 밝혀진 사실인데 3번의 경우에는 연구자료는 물론 논문자료도 있다고 한다.
바로 지구의 자기장을 본능적으로 느낀 뒤에 남쪽과 북쪽을 찾기 위해서라고 한다.
강아지 이외에도 사슴이나 소들도 먹이 시간의 경우 항상 북쪽을 보고 풀을 뜯어먹는다고 한다.
내 생각은 아무래도 남, 북의 방향성과 자기장을 느낀 뒤에 만약에 있을 천적으로부터의 위험을 감지함과 동시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렇게 진화하지 않았을까 싶다.
오늘은 이렇게 우리에게 힘이 되어주고 이쁜 강아지들이 배변활동을 할 때 왜 빙글빙글 도는지에 대한 이유 3가지를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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