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호주인 1명 사망자 확인 및 2명 중상

먼저 이 글을 쓰기에 앞서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11월 1일 기준으로 사망자는 155명이며 부상자는 154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외국 국적을 가진 사망자는 26명이라고 한다.

핼러윈 축제를 위하여 이태원에서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피해도 있었으며 호주인 사망자도 호주 언론에서 확인이 되었다.
호주인 사망자는 시드니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인 Grace Rached라고 한다.
그녀와 함께 있었던 친구 2명은 현재 중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한다.
다행히 현장을 빠져나왔던 다른 동료의 말에 따르면 갑자기 압사를 당한게 아니라 천천히 몰려오는 고통 속에서 그녀가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많은 인파가 몰릴것을 예상했음에도 한국의 경찰들이나 여러 보조 수단과 인력들이 부족하였다고 한다.
충분한 인력과 계획 그리고 비상 서비스가 있었다면 이러한 비극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사망자인 그레이스 레이체드씨는 미디어 예술 및 영화 학위를 취득한 뒤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한 영화사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뒤 긍정적이며 밝게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던 사람이라고 지인들이 말하였다.

다시 한번 비극적인 이태원 참사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사망자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