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갯소리로 내 월급만 안 오르고 다 오른다는데 성인이 되고 집도 사고 차도 사고 하나둘씩 이루어 가다 보니 우스갯소리만은 아닌 게 느껴진다.
장 볼 때도 할인 목록을 더블 체크하고 조금 더 싸고 나은 대체품이 잇을까 찾아보고 있다.
근검절약이 몸에 더욱 벨수있게 노력 중이다.
호주도 인플레이션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데 호주의 국가 식량 공급망 연합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3년도 후반기까지 식료품 가격이 최대 8%까지 오를 수도 있다는 안타까운 전망이 나왔다.
이미 많이 오른 게 피부로 느껴지며 슈퍼마켓들에서 내년 초까지 일부 생필품 항목에 대하여 fixed price (가격 동결)을 유지하는 등 호주인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긴 하다.
호주영양협회인 Nutirtion Austarlia에 속한 두 명의 호주 영양사는 건강한 음식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적은 비용으로도 충분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조언하였다.
호주의 영양사들이 추천한 저렴하면서도 건강하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 5가지를 추천하였다.
1. 각종 콩(Bean) 종류
강낭콩, 렌틸콩 그리고 병아리콩 등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다.
포만감을 늘릴 수 있게 음식의 양(포션 사이즈)을 늘릴 수 있으며 특히 렌틸콩은 육류 위주의 요리에 추가해서 요리를 하면 더욱 풍미롭게 해준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콩 통조림 반 컵은 야채 1인분 그리고 한 컵 일 경우 살코기 표준 섭취량에 해당한다고 한다.
2. 당근
생으로 먹어도 괜찮고, 지용성 식품군이다 보니 볶아서 먹으면 영양소도 더욱 챙길 수 있는 당근도 저렴하면서 건강을 챙길수있는 식품에 추천되었다.
일 년 내내 가격이 저렴한 편이며 냉장고에 보관하면 장기 보관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며 건강을 챙기는 음식으로 섭취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3. 토마토 통조림
나도 몰랐던 사실인데 통조림에 사용하는 토마토는 항상 영양가가 높은 완숙 토마토를 사용하기 때문에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생 토마토보다 비타민 함량이 높다.
다만, 토마토 통조림은 브랜드나 제품 종류에 따라 나트륨 및 추가 첨가물이 있을 수 있으니 영양 성분표를 비교해보고 구매하라는 영양사들의 충고가 있었다.
4. 달걀
흔히 완전한 식품으로 불리기도 하는 달걀이 저렴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으로 뽑혔다.
달걀은 육류만큼이나 많은 단백질을 우리 몸에 보충해주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한 편이며 조리 방법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쉽게 물리지 않고 섭취할 수도 있다.
5. 생선 통조림
통조림에 들어있는 생선의 경우에도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수 있다.
단, 토마토 통조림과 마찬가지로 소금에 절이거나, 추가 첨가물이 들어있는 생선 통조림 종류도 있기 때문에 호주의 영양사들은 가급적 Springwater에 들어있는 통조림이 가장 칼로리가 낮아서 추천한다고 한다.
오늘은 호주의 영양사들이 추천하는 5가지 저렴하지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솔직히 크게 예상을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다시금 리마인드 되는 유익한 시간 이었던 것 같다.
이번 주 주말 장은 오늘 함께 정보 공유한 식품들을 목록에 넣어서 함께 구매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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