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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7월 7일부터 호주 코로나 바이러스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해 VIC주와 NSW주 경계 봉쇄!

BruceKim91 2020. 7. 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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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인 7월 6일 빅토리아주에 신규 감염자가 지난 24시간 동안 무려 127명의 확진자가 새로이 나타났으며 이는 호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중 단일 주 최대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였다.
이로 인해 호주에 2차 감염에 대한 염려가 커지면서 10곳으로 지정하였던 봉쇄 지역이 총 12 지역으로 늘어나기도 하였다.
특히 폐쇄조치에 가장 큰 원인이 된 12곳의 VIC주 폐쇄 지역 중 정부 임대아파트가 있는 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발하여 이곳을 매게로 2차 3차 감염이 늘어나면서 멜버른 내에 지역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사망자까지 2명이 추가되며 확진자의 증가 추세가 심상치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현재 VIC주에서만 Active Case 즉,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 무려 650명에 달한다고 한다.

특히나 뉴사우스 웨일스 주와 빅토리아주 간의 주경계 봉쇄는 지난 1919년에 스페인 인플루엔자로 유행하였던 팬데믹 이후로 처음이다 즉 100여 년 만에 두 개의 주의 경계가 봉쇄가 결정된 것이라고 하니 정말 사태가 easy 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이러한 조치를 취한 NSW주 베레 지클리 언 주총리는 대부분 다른 주나 NSW주의 경우도 최근 들어 생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의 경우 해외 귀국 호주인들이나 그들과 직접적으로 접촉이 이루어진 사람들인 1차 감염경로를 통해 모두 위치와 동선을 확보하여 효과적으로 더 이상의 집단감염이 이루어질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최근 2주간 보인 VIC주의 지역사회 감염 추세는 다른 주들과는 확연히 다르고 정말로 호주 내 2차 대유행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100여 년 만에 NSW 주와 VIC주의 경계 봉쇄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주경계 봉쇄 소식은 오늘인 7월 6일 오전 빅토리아주의 총리인 다니엘 앤드류스 총리가 직접 밝혔으며, 이는 NSW주 총리와 호주 연방총리인 스콧 모리슨과의 긴급 회담에서 결정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을 갑작스러운 봉쇄조치로 불편을 겪게 될 VIC주 주민들에게 사과를 전하였지만 일부 주민들은 이와 같은 조치에 대하여 자신들을 동물원의 동물처럼 취급하지 말아 달라고 하는 등 갑작스러운 정부의 제재에 반발을 하기도 하였다.
주 봉쇄는 7월 7일 오후 12시 59분 즉 7월 8일 00시를 기점으로 시행되게 되며, 주 경계마다 경찰이 배치되어 이동을 통제하게 된다.
참고로 Stage 3의 가장 큰 의미인 각 주의 자유이동에 관한 사항에서도 이미 호주의 모든 다른 주들은 VIC주에 대한 봉쇄조치를 계속 유지한다고 지시를 내린 상황이다.
하지만, 필수적인 서비스와 관련된 이동에 한하여 허가되는 Permit System을 통해 일부 허가된 차량들의 경우 호주 전역의 원활한 서비스와 물자 공급을 위해 이동에 제한이 없도록 한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추가적인 내가 있는 QLD 브리즈번에도 최근 이루어진 규제완화와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최근 다른 주보다 빠른 지난 7월 3일부터 스테이지 3 규제 완화를 시행한 퀸즐랜드의 경우 클럽과 같은 유흥시설이 공식적으로 다시 영업을 재개하는 첫 주말이었다.
하지만,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이 브리즈번의 Fortitude Valley에 소재한 한 클럽에서 Dance Floor에서 밀접 접촉을 한 채로 춤을 추며 유흥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며 제보로 인하여 경찰이 출동하여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스테이지 3 규제 완화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한 규제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실이 이행하지 않은데 대한 조사에 착수하게 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클럽과 펍과 같은 관련 유흥업소 사장들이 댄스 플로어를 운영한 해당 업소에 대한 비판과 안전 불감증에 대하여 심히 실망을 표하기도 하였다.

멜버른 즉 VIC주의 지역사회 감염을 보더라도 한순간 실수하면 그동안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일구어낸 이 평화를 깨트릴 수 있으니 부디 다른 호주의 모든 주들도 VIC주의 사례를 보면서 규제완화를 함과 동시에도 계속되는 관찰과 우리 모두의 코로나 바이러스 안전수칙을 지키며 지내야 나 자신 그리고 나의 가족 더 나아가 우리가 살아갈 이 호주와 지구촌 모두가 안전하게 지내게 될 것이다.


추가글) 2020년 7월 7일 호주 QLD시간 오후 7시경이다.
하루하루 갑자기 변하는 호주 코로나 바이러스 현항 특히 VIC주가 심상치 않다.
오늘 무려 빅토리아주에서 191명에 달하는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타났다.
이에 내일 7월 8일 수요일 밤부터 기존의 12개 우편번호에 해당하는 지역만 봉쇄조치만 내려지는 것이 아니라 멜버른의 대도시권에도 향후 6주 동안 Lockdown 조치가 다시 시행된다고 한다.
즉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규제처럼 앞으로 6주간 멜버른 시민들은 3달 전 시행된 것처럼 필수용품 구매, 운동 그리고 일과 학업 등과 같은 필수적인 외출만 허용될 것이라고 하며, 더 이상 심각해지기 전에 효과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컨트롤하기 위하여 호주의 주방위군까지 투입하여 시민들의 이동과 자가격리를 도울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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