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 광역권 1월 22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다행히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호주에는 더 이상 퍼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호주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초기에 잡아내었던 강력한 조치로 인해 다행히 지난 10일간 퀸즐랜드주 및 브리즈번 광역권에서의 지역사회 감염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더 나아가 오늘인 1월 22일 새벽 1시부터 브리즈번 광역권에 내려졌던 공공장소 및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제가 해제되었다.
단, 해외 입국자와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오고가는 공항과 비행기 탑승 승객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이용해야 한다!
사실..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좀더 연장하거나 계속해서 권장해도 될 것 같은데 조금 아쉬운 감은 있긴 하다.
다행히 퀸즐랜드 주정부도 바보는 아닌지 QLD주 수석 의료관인 자넷 영 박사는 금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법적인 제재조치 없이 사라지긴 하였지만, 향후에도 공공장소나 대중교통 및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 노출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하여 늘 마스크를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며 강력히 권장하긴 하였다.
다음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제 완화 외에도 추가적으로 완화된 사항들이다.
- 집안에서의 모임 최대 50명
- 공공장소 모임 및 집합인원 최대 100명
- 소매상(식당, 카페 등등) 영업장 2평방미터당 1명 수용
-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 최대 200명까지 수용 가능
방심은 언제나 금물이다 고국인 한국에서도 아직까지도 300여 명대의 확진자가 매일 쏟아지고 있으니 호주에 있는 우리 또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지내셔서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