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는 호주뉴스/호주뉴스

호주 불개미 비상! 특히 NSW주 Ballina(발리나) 남쪽 지역에 분포

BruceKim91 2024. 1. 23. 19:23
반응형

호주 QLD 남동부와 NSW북쪽에서 불개미로 인한 비상사태가 벌어졌다.

참고로 나도 QLD주 정부에서 무료로 Fire ants 약 키트를 무료로 보급한다길레 작년 11월 즈음에 받아서 살포한것 같다.
그때는 크게 대수롭지 않게 여겻는데 점차 서식지를 옮기더니 현재는 생물 보안명령 이라는 조치가 시행될 정도로 불개미들이 빠르게 서식지를 늘리고 있는 모양이다.

호주 정부에서 불개미를 단속하는 이유는 두꺼비나 여우 같은 종들보다 훨씬 더 큰 농업과 환경 피해를 야기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불개미는 2~6MM정도의 크기이며 이름처럼 적갈색을 띠고 방해를 받으면 공격적으로 변한다.
습한 날씨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호주는 불개미를 해충으로 정의하고 있다.
호주에 최초로 불개미가 상륙한 시기는 1990년대에 남아메리카에서 화물을 통해 호주에 도착하였다.
과거 2014년도에 NSW주 포트 보타니 지역에서는 불개미를 신속하게 발견 및 조치하여 박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불개미는 지난 11월에 NSW와 QLD주 국경에서 남쪽으로 약 13Km 떨어진 고셍서 발견된 뒤 점차 남쪽인 NSW주로 이동하였고 현재는 Ballina 지역이 집중 수색 구역으로 파악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 따라 현재 해당지역에는 생물보안 명령이 시행 중이다.
생물 보안 관리 명령은 해충을 옮길 수 있는 물품의 이동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뿌리덮게(멀치), 흙, 농기구, 퇴비등을 포함한 물품은 현장 5km 밖을 정부의 허가 없이 함부로 이동할 수 없으며 현재 실제로 NSW주 1차 산업부 직원들이 이러한 물품을 검색하고 있다.

부디 농업과 환경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불개미들이 서식지를 늘리지 않고 박멸되었으면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