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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초저가 항공사 Bonza(본자) 법정관리 돌입 소식

BruceKim91 2024. 5. 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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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예전에 내블로그에도 글을 쓴거 같은데 젯스타 보다 저가 항공인 새롭게 취항한 본자 항공이 돌연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갑작스럽게 모든 운항을 중단 하였다고 한다.
호주 또한 코로나 팬대믹 이후로 기존에 있던 타이거 항공 과 같은 젯스타 이외의 초저가 항공사들이 대거 업무를 중지하며 비행기 노선에 대한 초이스가 많이 줄어들긴 했다.
이러한 와중에 새롭게 취항한 본자 항공이 더욱 활발하게 운항되며 호주내 주요 도시들을 저렴하게 이동할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랬는데 여건이 신통치 않았던 모양이다.

"본자항공(Bonza)의 갑작스런 자발적 법정관리 발표로 승객들이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거의 2주 전 항공기 대여 채무 연체 통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권을 계속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화요일 오전, 본자항공은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고, 이에 수천 명의 승객이 갑작스런 일로 인한 혼란 속에 발이 묶였습니다. 여행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찾기 위해 분주한 동안, 정부는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항공사들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회계법인 홀 채드윅에 따르면, 본자항공은 4월 17일 AIP 캐피털로부터 운항 중단을 요구하는 통지를 받은 후에도 무더기 항공편을 취소하기 전까지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4월 29일에 항공기 임대를 해지하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이 항공기들은 보잉 737-8을 전체적으로 임대했으며, 해당 임대 계약은 통지대로 월요일 밤늦게 해지됐습니다. 본자항공 임원진은 이러한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으며, 임대업체의 행동에 당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불충분한 자금 흐름과 현금 부족으로 본자항공은 운항을 지속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모든 비행기는 적어도 다음 주 화요일까지 운항이 중단되었습니다. 홀 채드윅은 항공기가 활주로에 갇힌 동안 운영을 계속할 자금이 부족하며, 약 150명의 직원이 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서는 대안이 없다고 인정하며, 관리인은 직원, 고객, 이해관계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고 말했습니다. 취소된 항공권에 대한 환불은 아직 처리되지 않았으며, 고객들은 은행이나 여행자 보험사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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