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들려온 파업 소식이다. 오늘 9월 17일 전국 택배 연대노조에서 실시된 택배 분류 중단 찬반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으로 작업 중단을 선택하여 결의된 소식이다. 해당 투표는 지난 14~16일까지 노조원 4천여 명과 비노조 택배직원들을 포함하여 진행하였으며 작업 중단 투표수가 무려 90%를 넘기며 해당 사안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비노조 인원은 약 5백여 명이며 그들을 조합원이 아님에도 택배 분류작업의 업무의 과중함을 이해하고 노동자들의 과로와 그로 인한 상해 및 과로사를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비노조 인원들도 인원 충당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어필하였다. 해당 사안이 결정됨에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가 조직되었다. 이에 따라 약 4천여 명의 택배 분류작업 현장에서 근무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