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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VIC) 멜버른에서 규모 6.0 지진 발생!

BruceKim91 2021. 9. 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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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15분경에 멜버른이 속해있는 빅토리아주의 맨스필드 지역이 진원지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또한, 15분 뒤에는 규모 4.0의 지진도 다시 발생하여서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재산 피해를 야기하였다.

맨스필드라는 지역은 호주 빅토리아주 도시인 멜버른에서 북쪽동쪽으로 떨어져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지진의 강도가 6.0이여서 지진의 여파는 해당 진원지를 중심으로 최대 북쪽 180km 떨어진 뉴사우스 웨일스 지역의 일부 도시들 그리고 시드니도 느껴졌으며, 캔버라, 애들레이드, 태즈메이니아의 북쪽 지역인 론서스턴에서도 지진이 느껴졌다고 한다.

이로 인해 멜버른의 중심부에 있는 채플 스트리트에 부분적으로 무너진 건물과 아파트 대피 사진 등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래는 호주의 뉴스와 SNS상에 올라온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지역에서 일어난 지진현장의 사진들이다.

한편, 이번에 일어난 지진은 호주에서 흔하지 않은 자연재해로 호주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중 하나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전까진 1989년도에 뉴캐슬에서 일어난 규모 5.6의 지진이 가장 컸으며 사고 당일 13명의 인명피해가 나기도 하였다.
더욱 걱정 되는것은 호주 내 일부 전문가들은 여진이 수개월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먼 거리인 북쪽의 도시에서 15~20초 정도의 흔들거림이 있을 정도의 지진이니.. 그럴 만도 한 것 같다.
지진에 대해서 나도 안전한 지역에만 거주하고 있었어서 경각심을 늦추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호주도 내진설계를 도입하는 등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아직까지 사망자나 피해자 그리고 정확한 재산피해가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부디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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