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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이 가장 어려운 도시 상위권에 오른 호주 주요 도시들

BruceKim91 2023. 4. 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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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제목처럼 호주의 주요 도시들이 전 세계 도시 중에서 내 집 마련이 힘든 도시 상위권에 꽤나 이름을 올렸다.
시드니는 2위 / 멜버른은 9위 / 애들레이드는 14위 / 브리즈번은 17위 / 퍼스는 45위
참고로 홍콩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내집 마련이 어려운 도시 1등으로 꼽혔다.

아무래도 호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경제를 강타한 인플레이션과 코로나 정책 이후의 상황으로 인해 금리가 정말 가파르게 올랐다.
나만 하더라도 작년 10월 기준 3천 불 초반대로 진행되던 repayment가 현재는 3천 후반대로 올라왔으니 정말 가파르게 금리가 올라간 게 많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대출을 원하는 사람들의 대출금은 예전보다 낮아지고 하는 등 호주에 전례 없는 주탁 가격의 실존적 위협이 나타나고 있다는 보고서가 최근 제출 되었다고 한다.
보고서는 8개 국가 94개의 도시를 조사대상으로 하며 22년 3분기 기준으로 연간 중간 가구 소득 대비 중간 주택 가격을 지수화해 순위를 매겼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5개 주도 모두 2000년대 초반 이후부터 주택 구입 가능성이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계속해서 악화되어 왔다고 한다.
특히 애들레이드의 집값은 소비자물가지수로 측정한 인플레이션율이 6.1배에 달하였으며 이는 시드니의 6배, 브리즈번의 5.2배, 멜버른의 4.9배 그리고 퍼스의 4.2배를 능가하는 수치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밀집된 도시보타 더 넓은 마당이 있는 교외나 외곽 지역으로의 가구 이동이 지속되는 트렌드가 목겻되었으며 이러한 인구 이동은 많은 부동산 시장에 전례 없는 속도로 주택 가격을 상승시켰다고 한다.

호주의 통계국인 ABS에 따르면 12월 분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6.6%가 오르며 주택 소유자(홈론 즉, 모기지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암울한 뉴스인 것 같지만 다행히 해당 보고서의 저자의 의견으로는 개선점이 점점 보이기 시작하였다며, 최근 정부의 움직임등을 통하여 일부 주택 구매력이 개선되었으며, 수요 충격이 더 정상적인 시장 동향으로 대체되기를 희망하기에 앞으로 더욱 많은 개선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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