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복지 9

알아두면 쓸데있는 호주의 복지 - 노인 연금(Age Pension) 및 혜택

내가 호주에서 살기로 결심한 많은 이유 중에서도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노년을 건강하고 편하게 보내자. 호주는 사회적 복지 체계가 굉장히 잘 되어 있고 젊었을 때 세금을 많이 가져가는? 만큼 노년에도 많은 복지와 혜택을 제공한다. 그중 대표적인 복지중 하나인 호주의 노인연금(age pension)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호주의 노인연금은 누가 받을수 있을까? 자격요건 그리고 연금 금액은? 호주 정부의 복지전문 기관인 Service Australia(전에는 센터링크라고 불림)에서 정한 몇 가지 기준에 부합되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조건은 아래와 같다. - 만 66.5세 이상의 호주 영주비자 혹은 시민권자. - 최소 10년이상 호주에서 거주한 기록 + 최소 5년 동안은 호주에서 계속해서 거주..

호주의 임대시장 상황 갈곳 없는 저소득층 호주인들

최근 다소 안타까운 뉴스를 접해서 공유할까 한다. 바로 호주의 부동산 붐이 너무 커짐에 따라 주거공간 임대 시장이 또한 말도 못 하게 치솟았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저소득층, 최저임금으로만 일하고 있는 호주의 시민들이 Rent fee(렌트비용, 월세라고 생각하시면 편하다)를 내지 못하거나 그들의 소득 수준에 맞는 임대 가능한 부동산이 정말 말도 안 되게 낮게 보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2022년 기준 호주 국가 전역에서 통용되는 최저 임금은 아래와 같다. 시간당 $20.33 혹은 38시간 기준 $772.60 이 지불되어야 한다. (모두 세금을 떼기 전 금액이다) 임대료(Rent fee)가 1주일 부담금중 30%를 넘지 않으면 임대를 유지할 수 있는 경제상황으로 통상적으로 기준을 잡는다. 이러한 기준..

서호주(WA) 퍼스에서 시작된 장애인 주차 구역 불법 주차 근절 캠페인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것을 놓치지 말자. 왠지 이글을 관통하는 큰 주제 중 하나일 것 같다. 건강하게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덕분에 아직까지도 큰 아픔 없이 인생을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늘 우리 주위에는 몸이 아프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분들이 있기 마련이고 이것은 호주와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사람 사는 곳은 똑같기 때문에 우리는 늘 그들과 함께 이 지구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가끔은 마주치는 비도덕적인 사람들과 장애인들의 현실적인 문제 중 하나를 타개하기 위하여 호주의 서쪽에 있는 도시 퍼스에서는 호주 내 장애인들을 위한 주차공간을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인 This bay is someone's day라..

호주의 구직수당 복지(JobSeeker)에 더해지는 코로나 보조금 내년 3월까지 연장 확정!

호주에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이 강타하면서 한때 호주의 실업률은 6.9%까지 치솟았으며 상대적으로 정규직(풀타임) 직장을 가지고 있지 못하였던 2030 청년층들의 실업률은 더욱 높았었다. 현재 약 150만명이 호주 정부의 잡 시커와 코로나 보조금을 2주마다 받아가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처음에는 코로나 보조금이 2주마다 $550불이었으나 이미 한차례 삭감한 금액인 $250불로 지불되었고 이제 내년 1월 1일부터는 $150불로 지급이 되게 되는 것이다. (사실 이렇게 보조금 액수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좀 더 취업과 코로나 팬더믹을 돌파해나갈 원동력과 동기를 부여시킬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괜찮은 결정이라고 본다.) 호주의 구직수당인 JobSeeker는 블로그 관련 글을 보셨다면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