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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몸살 앓는다

BruceKim91 2022. 5. 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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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펜데믹(대유행 전염병)으로 선언된 지 2년이 넘어가고 있다.
그동안 '공식적'으로는 단한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던 북한에서 최근 나라의 흥망성쇠가 달려있다고 할 정도로 심각하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염되고 있는 것 같다.

북한은 2년이 넘게 코로나 확진자 0명을 기록하다가 지난 5월 12일 코로나 환자가 급속도로 전염되고 있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강력한 국가 봉쇄를 유지해왔던 북한이 어떻게 이렇게 한순간 무너졌는지는 공식적인 발표는 없으나 많은 사람들이 중국과의 교류는 계속 있엇을 것이므로 그것을 원인으로 보는 썰이 유력하다.

그렇게된지 8일이 지난 지금, 북한의 누적 발열 환자는 220만 명을 넘어가고 있다.
그중 150만여명은 완치되었으나 아직 75만여 명의 북한 사람들이 코로나와 싸우고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숫자는 65명이라고 한다.

매일매일 발생하는 신규 확진자 또한 놀라운 수치인데 지난 15일 하루에 39만 명을 기록한 뒤 차츰 내려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2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매일매일 기록되고 있다.
외신들은 북한이 내부적으로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나 그간 컨트롤하며 숨겨오다가 전국적으로 너무 확산이 되다보니 북한 주민들은 안심시키고 북한 당국이 잘 컨트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구체적으로 수치화하면서 뉴스를 내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안타까운 팩트중 하나는 북한이 현재까지 아무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들여온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국제 보호기구들은 북한에게 충분한 백신을 제공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북한은 현재 다른 나라의 백신 지원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또한, 과거 북한의 기근 및 전염병 사태 기록을 되짚어 보아도 북한의 열악한 의료 환경과 지원 수준으로 인해 공중보건 수준이 낮아서 많은 북한 주민들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하거나 걷잡을 수 없이 전염될 수 있을 것 같다고도 한다.
한 탈북자 의사 의견에 따르면 북한은 24시간 격리 시설을 운영할 여력도 없다고 할정도라고 한다.

일부 우리나라에서는 북한의 코로나 사태를 의료적으로 도우면서 점직적인 통일을 이루어 나가자고 하는 등 북한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 같다.
북한도 사태가 사태인만큼 계속해서 백신을 거부하고 의료지원을 안받지는 않을 것 같다.
부디 빨리 북한 지도부가 현명한 결정을 내려서 많은 무고한 북한 주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받지 않고 바이러스의 확산 및 변이 바이러스에도 잘 대처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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