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슬기로운 호주생활 이야기/호주와 한국을 넘나드는 잡학사전 128

고전게임 테트리스 최종 끝판까지 인류최초로 정복한 13세 소년

미국에 거주하는 13세 소년 윌리스 깁슨(Willis Gibson)은 지난달인 2023년 12월 21일 블록 쌓기 고전 게임인 테트리스 끝판을 인류 최초로 정복하였다. 정확하게는 게임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코딩이 계속 이루어져야 하는데 더 이상 하지 못하여 화면 및 게임이 멈추어지는 이른바 킬스크린(Kill screen) 상태에 도달한 것이다. 윌리스가 도달한 최종 단계는 157단계이며 이전까지 역사상 테트리스와 같은 블록 쌓기 게임에서 킬 스크린을 만들어 낸 건 테트리스 AI 뿐이라고 하니 이 소년의 테트리스 게임 능력이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온라인 생중계 방송 플랫폼에서 블루 스쿠티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테트리스 최종정복을 위한 157단계를 약 38분간 진행한 뒤 인간으로서는 최..

남극 지역 조류독감 사상 첫 발견 feat.펭귄 조류독감?

청정지역인 남극이 조류독감으로부터 비상이 걸렸다. 바로 남아메리크 끝 동쪽과 남극 본토 북쪽에 위치한 사우스 조지아에 있는 버드 아일랜드에서 죽은 갈색 스쿠아 바다새로부터 샘플을 채취, 영국 극지 연구소는 지난 월요일 성명을 통해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영국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조류 독감은 남극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해당 바이러스가 펭귄과 같은 다른 남극지역에 있는 조류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구소의 추적결과 이번 바다새의 조류독감은 남미쪽으로 이동했다가 돌아온 새들이 가져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참고로 남미지역은 1996년 조류 독감이 처음으로 출현한이후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등 조류독감 사례가 많이 발생한 곳이다. 비교적 최근인 2..

애플 아이폰12 프랑스에서 판매 중단 명령 받다

프랑스에 있는 전자파 규제당국이 지난 화요일 아이폰 12 기종에서 전자파가 너무 많이 방출된다는 이유를 토대로 프랑스 내에서 애플의 아이폰 12의 판매를 전명 중단하라고 명령하였다고 한다. 프랑스에 있는 전자파 규제기관인 ANFR은 테스트결과 애플의 아이폰 12가 프랑스에서 허용하는 기준치보다 인체에 잘 흡수되는 전자파를 더 많이 방출하는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NFR은 휴대전화를 사용할때 손에 쥐거나 주머니에 넣었을 때를 시뮬레이션해본 결과 테스트에서 킬로그램당 5.74와트의 전자파가 신체에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이는 현재 유럽 표준인 킬로그램당 4.0 와타를 초과하는 수치라고 한다. 따라서 프랑스 전자파규제 당국인 ANFR에서는 아이폰 12가 더이상 프랑스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한국 국제 운전면허 호주 운전면허로 변환 하기 feat. L, P, Open 라이센스?

호주와 한국은 국제적인 협약을 통하여 국제운전면허증(3개월 max) 및 최근 몇 년 전부터 실시되고 있는 한국 영문 운전면허증을 받아들여주어 편하게 운전을 할 수 있다. 또한, 협약에 따라 만 25세가 지났다면 한국 운전 면허증을 호주 운전면허증으로 일정 비용만 지불하면 바로 변환이 가능하다. 참고로 굳이 호주 운전면허로 바꾸지 않아도 한국 운전면허증을 번역공증 받은뒤 3가지 물건 (여권, 한국운전면허, 번역공증원본)을 운전할 때 늘 들고 다니면 계속 쓸 수 기는 하다. 하지만, 증빙 서류를 3개나 들고다녀야하고 호주 현지 경찰들도 교육을 받겠지만 현지 운전면허증과 다르기 때문에 랜덤체크나 일부 상황에서 적발되었을 경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이 외에도 호주 운전면허증이 생긴다면 여권을 굳이 ..

한국 전기차 세금 앞으로 무겁고 비쌀수록 높아질수 있다 feat.고급차 세금도 증가?

한국 정부에서 전기차 관련하여 세금법이 바뀔 예정이라고 한다. 최근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맞추어 전기차에 대한 세금이 최근 뜨거운 이슈였다고 한다. 한국에서 현재 기준으로는 자동차의 배기량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데 전기차의 경우 엔진이 아닌 모터를 사용하기에 현행 세법상 '그 밖의 승용차'로 분류되어 차의 가격이나 무게등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10만 원의 자동차세를 납부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무게가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높기 때문에 도로 파손과 관련한 비용도 훨씬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도 일괄적으로 10만원을 부과하고 있기에 1억이 넘는 테슬라 모델 s나 2억이 넘는 포르셰 타이칸이 있다 하지만 기아 EV나 현대의 코나 일렉트로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