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스 19

호주의 한 치즈회사 인종차별적 단어 때문에 새로운 브랜드로 런칭하다!

호주에서 마트에서 장을 보다 보면 치즈 코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쿤(Coon) 치즈를 호주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이상씩은 보셨을 것이다. 바로 이 쿤 치즈가 85년 만에 이름을 바꾸어서 Cheer cheese(치어 치즈)로 변경된다고 한다. 무슨 이유로 인해 1935년 첫 생산 및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80여 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호주인들에게 사랑받아왔던 치즈가 브랜드 네임을 변경해야 했는지 알아보자. 쿤 치즈 회사의 모기업인 캐나다를 본점으로 두고 있는 사푸토 낙농 호주법인(Saputo Dairy Australia)에서는 오는 2021년 7월부터 호주 전국의 쿤 치즈를 치어 치즈로 변경하여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인즉슨, 바로 쿤(Coon)이라는 단어는 흑인이나 유색인종 사..

12월 1일부터 QLD주 경계(Border) NSW주 주민들에게 오픈!(feat.VIC주도 곧..?)

어제인 11월 23일부터 NSW 주와 VIC주의 주 경계 봉쇄조치가 해제되면서 항공편이든 자가용을 이용하든 이전처럼 자유롭게 어떠한 통행증이나 의무 자가격리 없이 왕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퀸즐랜드도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그동안 극도로 경계하며 QLD주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주 경계 봉쇄를 철저하게 해오던 QLD주가 오는 12월 1일부터 모든 NSW주 즉, 시드니 도심지 주민들도 퀸즐랜드를 의무 자가격리 없이 방문할수 있게 된다! 오늘 아침 QLD주 총리인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총리는 브리핑을 통해서 이와 같은 뉴스를 전하였으며, 이렇게 미리 알려주는 것이 다가올 12월 휴가를 뉴사우스 웨일스주 주민들이 퀸즐랜드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그동안 침체되..

코로나 사태로 인한 호주인들의 전기 사용량 급증 그리고 늘어나는 연체율

모두 알다시피 코로나 바이러스 펜더믹이 시작되고 올 3월부터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채택하기도 하고 개인들 또한 휴직 또는 권고사직을 받게 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었다. 사람이 집에서 머물게 되다 보니 아무래도 주 5 일일 하고 이틀 쉬던 날 즐기던 생활을 1주일 내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각종 규제들로 인해 집에서만 머물게 되다 보니 호주 사람들 또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였다는 소식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것에는 아무래도 실직자들과 늘어난 전기 사용량에 맞물려서 전기세를 제때 납부하지 못하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이다. 호주의 경쟁소비자위원회인 (Australian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의 최신 자료를 살펴보면 코..

호주 연방총리 스콧 모리슨 QLD에서 난민 운동가들에게 페인트 테러 받다.

호주의 연방총리인 스콧 모리슨이 10월 31일 날 열리는 주총리 선거에서 자유국민당(LNP)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어제인 10월 12일 오전 호주 QLD의 주도 브리즈번에 도착하였다. 그가 도착한다는 정보를 미리알고 있던 브리즈번의 난민 인권 운동가들은 이를 타깃으로 시위의 표적으로 삼은 것 같다. 우선 브리즈번에서 있는 난민 운동가들은 현재 120여명의 난민 신청자들이 구금되어 있는 Kanggaroo Point에 있는 센트럴 호텔 앞에서 계속해서 시위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호주의 난민들에 대한 이민 정책과 국경 정책을 강력히 비판해오고 있는 운동가들이다. 사건의 경위는 다음과 같다. 12일 오전 QLD 브리즈번에 도착한 스콧 모리슨 호주 연방 총리는 현재 호주에서 백신을 개발 중인 곳 중 하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