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생활 13

호주 2023 최저임금 5.75% 인상 소식

호주의 회계연도가 바뀌는 2023년 7월 1일부터 호주의 최저 임금이 5.75% 상승하게 되었다. 호주의 공정 근로청인 Fair work commission에서 발표한 이번 인상으로 인해 호주의 최저 시급은 세전(before tax) 기존$21.38에서 $23.23으로 그리고 주급(38시간 기준)으로 따지면 기존 $812.60에서 $882.80로 인상된다. 호주의 공정근로청에 따르면 이번 인상률은 최근 물가 상승률이 최저임금 근로자들에게 미치는 재정적 영향을 최우선 적으로 염두에 두고 현 경제 상황에 의거 적당한 수준으로 균형을 맞추려 노력하였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이러한 결정에 호주의 노조와 고용주 단체는 상반된 의견을 내고 있다. 먼저 고용주의 경우 인상률을 4%로 제안하였으므로 이번 인상률이 생각..

호주의 팁(Tip)문화 최근 추세

호주로 관광을 오시거나 처음 오셔서 호주 생활하다 보면 외국이니 서비스를 받거나 이용할 때 팁을 주어야 하는지 궁금증이 생긴다. 오늘은 호주의 팁 문화의 개념과 최근의 추세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호주는 역사적으로 팁 문화가 자리잡은 미국과 달리 팁 문화가 없는 서양 국가중 하나이다. 호주인들은 Tip을 당연한 청구 비용이 아닌 훌륭한 서비스에 대한 감사의 표시여야 하므로 자발적인 문화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호주 소비자보호법에 나와있는 Tip 항목에 따르면 팁은 선택적 비용(Optional charge) 또는 사전 선택 된 추가비용 (Pre-selected extras)로 간주한다. 즉, 소비자보호법에 따라 호주에서의 팁 금액은 반드시 총 가격포에 명시돼야 하며 소비자가 선택했을 경우에만 청구서에 추..

호주 2023년을 이끌 직장생활 트렌드 10가지

호주의 인력 컨설팅 회사에서 조사 및 발표한 2023년 호주의 직장을 형성할 10개의 트렌드를 소개하였는데 호주에서 근무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 및 회사 생활의 발전을 위해 좋은 이야기인 것 같아서 공유하려고 한다. 호주는 한국보다도 더 Work life balance를 중요시 한다. 호주에서 근무하는 우수인력들의 경우 자신의 회사가 이러한 환경을 조성해주지 않을 경우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직하는 경향이 높다고 한다. 한국과 또 다른 게 호주는 나이나 성별에 귀천을 두지 않기 때문에 이직이 정말 자유롭고 20년 회계사로 일하던 사람이 갑자기 1년 차 셰프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그러한 곳이라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이번 2023년 10개의 직장 트렌드를 직원들도 이해해야 하지만 Onwer..

호주 Victoria (멜버른) 호주 최초 4 종류 분리수거 시스템 적용

호주 멜버른 도시가 속해있는 빅토리아주에서 환경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호주 각 주정부중 최초로 4종류로 더욱 세분화된 분리수거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앞으로 빅토리아주에 거주하는 모든 호주인들은 향후 5년 안에 새로운 재활용 쓰레기통이 제공된다고 한다. 빨간색: Landfill / 일반쓰레기 녹색: Food and Green / 음식물 쓰레기 및 유기물(잔디 및 나뭇가지 등 gardening waste) 노란색: Recycle / 종이, 유리,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그리고 이번에 추가되는 보라색: Glass / 유리 only 쓰레기통 즉, 보라색 유리 전용 재활용 쓰레기통이 추가되는 것인데 이는 빅토리아주 정부 보고서를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많은 재활용 전문가들이 재활용으로 들어온..

호주 22-23년 영주비자 발급한도 19만5천명으로 3만명 증가!

호주 연방정부에서 열린 일자리 밋 기술 서밋 (Jobs and skills summit) 회의에서 이민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연방 정부가 영주비자 승인 한도 숫자를 3만건 늘린다는 소식이다. 호주는 2010년도 중반이후부터 이민자들을 연간 16만여 명까지만 받아들이고 있었으며 실제로는 코로나 여파로 더 적엇을것으로 사료된다.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영주비자의 승인 속도가 빨리 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브릿징으로 대기 중인 영주비자 신청자들이나 이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호주 이민의 문이 조금 더 넓게 열린 것이다. 이와 같은 결정에는 최근 호주의 역대 최저 실업률과 코로나 이후 이제야 들어오고 있는 이민 노동자들의 수요가 현재 호주에서 필요로 하는 노동력 시장만큼의 숫자를 따라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