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집시세 2

내집 마련이 가장 어려운 도시 상위권에 오른 호주 주요 도시들

본문의 제목처럼 호주의 주요 도시들이 전 세계 도시 중에서 내 집 마련이 힘든 도시 상위권에 꽤나 이름을 올렸다. 시드니는 2위 / 멜버른은 9위 / 애들레이드는 14위 / 브리즈번은 17위 / 퍼스는 45위 참고로 홍콩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내집 마련이 어려운 도시 1등으로 꼽혔다. 아무래도 호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경제를 강타한 인플레이션과 코로나 정책 이후의 상황으로 인해 금리가 정말 가파르게 올랐다. 나만 하더라도 작년 10월 기준 3천 불 초반대로 진행되던 repayment가 현재는 3천 후반대로 올라왔으니 정말 가파르게 금리가 올라간 게 많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대출을 원하는 사람들의 대출금은 예전보다 낮아지고 하는 등 호주에 전례 없는 주탁 가격의 실존적 위협이 나타나고..

호주에서 집 구매하기 기록 (4) Settlement를 기다리며

어제 대출을 진행해준 은행에 가서 최종 홈론(대출) 서류에 사인을 마쳤다. 이제 남은건 Settlement를 기다리는 일이다. 즉, 집이 온전히 나와 와이프의 명이로 이전되는 날. 사람들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우리는 세틀먼트를 기다리며 해야 할 일은 크게 많지 않으나 사소하게 신경 쓰며 체크할 것들이 있다. 1. 우선 우리 변호사님 말씀에 따르면 최근 법이 바뀌어서 셀러나 바이어측이 아무 조건 없이 최대 7일까지 Settlement를 미룰 수 있기 때문에 생각은 해두어야 한다고 하셨다. 우리는 안될걸 생각 안 하고 있어서 다음날 바로 이사 들어가려고 한다. 2. 최종 세틀먼트전 마지막 인스펙션 집을 넘겨받는 날인 세틀먼트 대략 1주일 전에 마지막 인스펙션을 진행한다. 서류가 오고 가는 사이에 집에 무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