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호주생활 48

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Services Australia) 심각한 대기 시간 장기화사태

호주가 느리다 느리다 하지만 분명히 처리가 빨라야 하는 부분은 있다. 바로 복지적인 부분인데 대부분의 경우 복지가 필요한 사람들은 몸이 불편하거나,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하거나, 육아와 같은 어쩔수 없이 경제적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여 정부의 복지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호주는 이마저도 느렸고 호주 국민들로 부터 큰 질타를 받고 있었다. 이에대해 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Services Australia)가 센터링크의 심각한 대기 시간 지연에 대해 사과했다고 한다. 최근의 데이터에 따르면, 약 1.1백만 건 이상의 지급 청구가 미처리되어 있으며, 특히 노인 연금 신청 처리가 크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당 정부가 수천 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했음에도 불구하고, 12월 31일까지 6개..

알아두면 쓸데있는 호주상식 한여름에 맞이하는 호주의 크리스마스 정보와 음식 그리고 문화.

지긋지긋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뭐 한 것도 없는데 어느새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일하고 있는 Hamilton Island 또한 휴양을 오는 사람들로 아주 북적북적한 상황이다. 이는 코로나 상황이지만 호주 정부와 호주인들의 노력 끝에 꽤나 안정권에 들어온 상황이라 글을 쓰는 12월 21일 기준 시드니 노던 비치 지역에서 발발한 집단감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도시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컨트롤하고 있다. 덕분에 이미 크리스마스날에 300여명의 단체 연회가 잡혀있기도 하고 아주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제 어느듯 햇수로 8번째 호주에서 맞이하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우선 다들 아시다시피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하여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계절이 한..

호주 QLD주와 NSW주 북부지역 이번주 동안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궂은 날씨 며칠간 지속 예정(feat.라니냐 현상)

예전 글에서도 언급하였던 라니냐 현상이 올해 호주를 강타함에 따라 여러 기상전문가들과 호주의 기상청이 이번 여름은 더우면서도 습한 여름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5가지의 권고사항을 Sun Smart라고 해서 Slip:티셔츠 입기 / Slop:선크림 바르기 / Slap:모자 착용 / Seek:그늘진 곳 / Slide:선글라스 착용을 여름 기간 동안 권장하고 있다.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고온 다습한 여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하니 다들 강력한 호주의 자외선에 노출이 오래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자신의 체력을 관리하며 성큼 다가온 이번 여름을 슬기롭게 보내시길 바란다. 호주의 2020년 라니냐 현상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블로그에 있는 다음의 글을 읽어보시길 바란다. https://wisdomau..

갈수록 악화되는 호주와 중국의 관계의 현 주소 및 나의 생각(feat.무역관세)

호주에 거주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잘 모르겠지만 사실 지금 호주와 중국 양국 간의 관계가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무역거래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다. 그 시발점을 전문가는 아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근원지가 중국이라는 의견을 세계 각국에서 제출하고 중국이라는 나라를 대상으로 좀 더 집중적으로 철저하게 조사하여 바이러스의 진위를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때 호주의 경우 굉장히 강력하게 지지하면서 중국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무래도 중국 입장에서는 이러한 호주의 입장이 달갑지 않았을 테고 이는 자연스럽게 여러가지 호주산 물품에 지나친 관세를 매기며 양국 간의 무역거래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호주..

호주의 침체된 건설산업의 도약을 위한 홈빌더 지원금 내년 3월까지 지원 확정(Home Builder Scheme)

땅이 넓고 인구수가 적은 호주의 특성상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호주인들은 아파트나 고층빌딩에서 지내는 한국사람들과는 달리 아직까지도 하우스 즉, 전원주택 같은 형식의 개인이 집을 소유하고 마당과 뒤뜰이 있는 형태의 주거형태를 많이 띠고 있다. 이러한 호주인들의 주거 환경으로 인해 대부분의 호주인들은 자신의 집을 사면 허물고 그터에 새로운 집을 짓기도 하거나 아니면 수리, 보수 및 개조를 통하여 자신의 집을 가꾸어 나가는 게 일반적인 현실이다. 그러한 만큼 호주에서는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활동이 굉장히 활발한데 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 상황때문에 호주의 호황기였던 건설업 쪽도 큰 타격을 피해가지는 못하였다. 호주 연방정부 또한 호주의 건설업이 얼마나 중요한지(세금을 많이 걷을수 있으니까) 느끼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