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8

자연의 나라 호주 1인당 일회용 쓰레기사용은 세계최고 수준? feat.플라스틱 남용

흔히들 호주는 땅이 넓고 자연이 뛰어나 뉴질랜드와 버금가는 아름다운 나라로 생각들을 많이 한다. 실제로도 그렇기도 하고! 다만, 최근 들어 호주도 인구증가와 쓰레기의 발생이 함께 증가하고 있어 일전에 다루었던 위성에서도 보이는 세계문화유산인 great barrier reef(대산호초군락)이 죽어가고 있으며 환경오염과 관련된 이야기가 스멀스멀 많이 나오고 있다. 호주해양보존협회와 호주세계자연기금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플라스틱 소비로 인하여 2020년 기준 160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발생시켰다고 한다. 이는 호주에서 소비하는 플라스틱으로만 호주 도로에서 570만 대의 자동차가 내뿜는 배출량과 맞먹는 온실가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계산된다고 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플리스틱 소비가 증가하는 현재..

호주도 반려동물 파양 및 버리는 비율이 껑충 뛰었다

요즘은 이야기를 할 때 코로나 이후로 바뀐 점을 빼고서는 이야기가 잘 안 될 정도로 펜데믹이라는 세계적인 상황은 우리 모두에게 새롭게 다가온 것 같다. 특히 COVID가 극심하게 퍼지고 호주를 포함한 전세계가 락다운과 같은 봉쇄조치에 들어가고 자가격리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며 붐을 일으킨 것이 있으니 바로 반려동물이다. 아무래도 코로나 이후 호주에서 또한 재택근무와 같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반려동물을 키울수 있는 어느 정도 여건이 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반려동물을 맞이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빅토리아에 위치한 한 유기견에서는 멜버른 남동부와 북부에 걸쳐서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단체가 관리하는 유기 동물의 숫자가 지난 1년 사이에 40%가 폭등한 약 1,100마리의 동물을 돌..

호주에서 집 구매하기 기록 (3) 홈론승인 feat. Unconditional 직전

오늘 오전에 모기지 대출을 받는 은행에서 official 하게 나의 홈론이 fully approved 되었다고 안내받았다. 다음 주 화요일에 각종 서류에 사인하러 가기로 Banker와 약속도 잡았다. 변호사님에게 상황 전달 후 이야기 나누어보니 사실상 집 구매가 거의 완료된 것이라고 안내해주셨다. 여기서 잠깐, feat에 있는 Unconditional이라 함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계약을 확정하고 남은 명의이전 서류나 남은 금액을 주고받는 단계로써 계약이 완료단계로 갔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나는 Building and Pest / Pool certificate를 판매자와 원만한 합의를 통해 agree 하여서 마지막 조건인 Subject to finance만 확인되면 계약 확정 단계로 들어갈 수 있다..

호주 빅토리아주(VIC) 멜버른에서 규모 6.0 지진 발생!

오늘 오전 9시 15분경에 멜버른이 속해있는 빅토리아주의 맨스필드 지역이 진원지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또한, 15분 뒤에는 규모 4.0의 지진도 다시 발생하여서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재산 피해를 야기하였다. 맨스필드라는 지역은 호주 빅토리아주 도시인 멜버른에서 북쪽동쪽으로 떨어져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지진의 강도가 6.0이여서 지진의 여파는 해당 진원지를 중심으로 최대 북쪽 180km 떨어진 뉴사우스 웨일스 지역의 일부 도시들 그리고 시드니도 느껴졌으며, 캔버라, 애들레이드, 태즈메이니아의 북쪽 지역인 론서스턴에서도 지진이 느껴졌다고 한다. 이로 인해 멜버른의 중심부에 있는 채플 스트리트에 부분적으로 무너진 건물과 아파트 대피 사진 등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래는 호주의..

브리즈번 락다운 이후 호주내 코로나 상황 업데이트 (2020년 1월10일기준)

이제는 변이 바이러스까지 나타난 코로나 바이러스! 끝이 언제나려나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일하고 있는 해밀턴 아일랜드도 브리즈번 락다운 봉쇄조치의 여파로 손님이 뚝 떨어져서 굉장히 한가한 상황이다. 꽤나 급진적으로 브리즈번 광역권을 대상으로 봉쇄조치를 하고 연방정부 또한 브리즈번 광역권을 코로나 핫스폿으로 지정하는 등 상황이 안 좋아 보였으니 다행히도 신규 확진자가 안 나오는 등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또한 더욱 앞당겨져서 빠르면 2월 중순부터 접종을 시작할수 있다고도 한다. 자 그럼 이를 비롯하여 호주 여러 지역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자. QLD 다행히 브리즈번 광역권 봉쇄조치가 이루어진 2틀째인 오늘까지도 단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는 등 좋은 징조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