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스 23

호주의 유학생 수 제한, 어떻게 봐야 할까?

최근 호주에서는 유학생 수 제한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는 급증한 이민자 수를 줄이기 위해 2025년까지 유학생 수를 27만 명으로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결정은 교육, 경제, 그리고 이민 정책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호주의 유학생 수 제한 조치가 나온 배경과 그로 인한 여러 가지 논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유학생 수 제한, 왜 나오게 되었나?호주의 유학생 수는 팬데믹 이후 급증했습니다. 당시 모리슨 정부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학생들에게 더 많은 근무 시간을 허용하고, 비자 비용을 낮추면서 유학생들이 호주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장려했습니다. 하지만 유학생의 급증으로 인해 이민자 수가 크게 늘었고, 주거난과 생활비 상승 문제까지..

호주 QLD 주정부 2032 올림픽 선수촌 '임시 주택 활용안' 재검토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퀸즐랜드 주정부가 선수촌을 임시 주택으로 활용하려던 기존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퀸즐랜드 주정부는 브리즈번 북부 교외 해밀턴(Hamilton)에 2,000세대 규모의 올림픽 선수촌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골드코스트와 선샤인 코스트에도 선수촌이 들어설 계획입니다.1년 전, 주정부는 올림픽 선수촌을 주택난 해소를 위해 임시 숙소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퀸즐랜드 경제개발국(Economic Development Queensland)의 데비 맥마나라 제너럴 매니저는 수요일 열린 청문회에서 "현재로서는 건설된 주택을 임시 숙소로 사용하고 올림픽 후에 영구 숙소로 전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계획을 완전히 백지화하는 것인지에 ..

카테고리 없음 2024.08.07

브리즈번의 대중교통 접근성 문제 feat.대중교통 타기 어렵다

최근 시드니 여행을 다녀오면서 새삼 느낀 것이 있는데 마침 호주 뉴스에도 나와서 글을 적어 본다.시드니, 멜버른 같은 호주의 주요하고 큰 도시들은 시티 쪽은 말할 것도 없고 외부로 나가는 대중교통 (버스 혹은 트레인 등등)이 정말 잘되어 있다고 새삼 느꼈다.물론 브리즈번이 굉장히 낙후되거나 잘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위 두 개의 도시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떨어지는 부분은 있다고 생각된다.환경단체인 기후위원회(Climate Council)에 따르면, 브리즈번 광역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3명 중 2명은 자주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단체는 모든 가정이 오전 7시에서 오후 7시 사이에 최소 15분마다 운행되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800미터 이내에서 이용할..

호주 당뇨병 환자 수 10년 만에 32% 증가

지난 10년간 호주에서 당뇨병 환자 수가 32% 급증하여 현재 그 수가 150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상당히 우려스러운 수치로, 호주당뇨협회(Diabetes Australia)는 특히 20대와 30대의 당뇨병 진단이 44% 증가하면서 당뇨병이 더 이상 고령층의 병이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증가하는 당뇨병 환자 수호주당뇨협회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50년까지 당뇨병 환자 수가 36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호주 보건 시스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며, 당뇨병 관리와 예방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당뇨병 관리 기술의 필요성이와 같은 상황에서 당뇨병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혈당 모니터링 장치와 자동 인슐린 주입 시스템과 같은 중요한..

호주 임상 및 전문직 실습 나가는 학생들 이제는 유급실습 가능하다

호주인 학생 즉 Domestic으로 일컫어지는 사람들은 나도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International 학생의 경우 학업을 하면서 관련된 전공의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고 더 나아가 영주비자에 도전하기 위해 실습을 나간다.사실상 여태까지는 실습이라는 명목하에 무급으로 실습을 나가고 잇었는데 이번에 호주 연방정부 차원에서 임상 및 전문직으로 실습을 나가는 학생들에 대하여 주당 319.50 호주달러의 지원금이 지급된다는 소식이다.보다 자세히 알아보자!새로운 연방 실습지원금이 도입되는 소식이 있습니다. 주당 319.50달러의 이 지원금은 임상 및 전문직 실습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 지원금은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이 지원금은 교육, 간호, 조산, 복지 등의 분야를 전공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