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슬기로운 호주생활 이야기/Brisbane (브리즈번) 30

호주 QLD(퀸즐랜드) 기록적인 여름으로 인해 각종 신기록 갱신!

2023~24년 여름, 퀸즐랜드주는 100개가 넘는 기상 기록을 깨면서 극적인 여름을 보냈습니다. 2020년 이후 최고의 더운 여름을 경험한 퀸즐랜드주는, 평균 최고 기온이 1961~1990년 평균보다 섭씨 1.18도 높아지며 기온이 치솟았습니다. 기상청 기후학자 휴 맥도웰은 이번 여름이 사이클론, 폭염, 뇌우, 산불 등 다양한 기상 현상에 직면한 것으로, 이는 이 지역에서 유난히 극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서부의 버즈빌은 1월 25일에 섭씨 49.4도를 기록하여 퀸즐랜드주에서 가장 더운 1월을 보냈습니다. 더위와 함께 이번 여름 평균 강수량은 421.9밀리미터로, 주 역사상 평균보다 30%나 높아졌습니다. 12월 18일에는 케언스 북쪽의 모스맨에서 하루 강우량이 714mm로 기록되어 열대성 저기압 재..

호주 QLD(퀸즐랜드) 대중교통 충전식 카드 고카드 잔액 환불 가능

호주의 퀸즐랜드 브리즈번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하나쯤을 가지고 계실 교통카드인 Gocard (고 카드) 한국의 티머니와 같은 방식의 이 qld 대중교통 카드에 잔액이 있다면 환불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있어서 공유할까 한다. 호주 QLD 대중교통 업그레이드 정책에 따라 교통 네트워크가 충전식 카드가 아닌 스마트 티켓팅(신용카드, 직불카드,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통적인 방식인 고 카드의 사용이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까닭에 고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 지난 회계연도에만 최소 3년이상 사용되지 않아 휴면상태가된 고카드 계정에서 약 860만 달러가 호주 QLD 대중교통 기관인 트랜스링크(Translink)로 이체되었다. 해당 금액은 QLD 도로교통 발전과 대중교통 발전에 투자..

호주 QLD 자동차 PPQ(Personalized Plate Queensland) 구매 및 등록 방법

오늘은 호주 QLD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자신 혹은 회사의 자동차에 특별한 번호판을 구매 및 등록 그리고 설치하는 방법을 알아볼까 한다. 아마도 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도로위에서 종종 아래와 같은 일반적이지 않은 커스텀 된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 자동차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번호판들은 호주 QLD정부에서 공인된 PPQ라는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 혹은 선물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자신의 이름이나 특별한 날짜등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텀해서 조회한뒤 겹치는 사용자가 없다면 구매해서 자신의 자동차에 이쁜 번호판을 달수 있는 시스템이다. 늘 생각하지만 이런 시스템이 한국에 간다면 예를 들어 7777 혹은 Lucky 이런 단어들은 정말 정말 비싸게 사고팔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호주 PPQ사이트에서..

Brisbane(브리즈번) 맛집 추천 - Ippin Jappanese Dinning

브리즈번 West End지역에 위치한 주상복합센터인 West Village 쇼핑센터에 2023년 4월 말일경 Ippin Jappanese dining 레스토랑이 생겼다 Fancy 한 일식집인데 오마카세는 아니지만 Set 메뉴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하고 와서 음식과 경험을 공유할까 한다. - 레스토랑 분위기 브리즈번 시티를 제외하고 South bank나 South Brisbane 지역에서 고급진 느낌의 일식을 먹는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였다. 1자로 이어진 길쭉한 오픈 키친과 high ceilling 그리고 worm wood톤의 레스토랑이 반겨준다. 리셉션 쪽에는 포토 스폿인 Moon 모형과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직원분에게 요청하면 조명을 낮추어 주어서 달모양이 더욱 이쁘게 나오니 참고하면 ..

브리즈번 시티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 마이어(Myer) 올해 7월 영업 중단 소식

1988년부터 호주 브리즈번 중심지인 CBD (Central Business District)에 입점하여 운영된 호주의 유명 백화점 브랜드인 마이어가 2023년 7월 말 시티 매장을 철수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브리즈번 퀸스트릿 마이어센터는 현재 브리즈번 CBD에서 가장 큰 매장이다. 오랜시간 자리를 지켜온 대형 백화점이 문을 닫고 나가는 이유가 궁금한데 아무래도 상업적 이해가 쇼핑센터 주인(땅주인)과 백화점(임대인)의 견해가 많이 부딪힌 모양인 것 같다. 마이어는 지난 6개월동안 매출 성장을 이루어 내었지만 느린 호주의 경제 성장을 우려하며 회사의 전망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John King 마이어 최고 경영자는 브리즈번 CBD 매장이 마이어센터가 속한 쇼핑센터 소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