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슬기로운 호주생활 이야기/Brisbane (브리즈번) 31

브리즈번 시티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 마이어(Myer) 올해 7월 영업 중단 소식

1988년부터 호주 브리즈번 중심지인 CBD (Central Business District)에 입점하여 운영된 호주의 유명 백화점 브랜드인 마이어가 2023년 7월 말 시티 매장을 철수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브리즈번 퀸스트릿 마이어센터는 현재 브리즈번 CBD에서 가장 큰 매장이다. 오랜시간 자리를 지켜온 대형 백화점이 문을 닫고 나가는 이유가 궁금한데 아무래도 상업적 이해가 쇼핑센터 주인(땅주인)과 백화점(임대인)의 견해가 많이 부딪힌 모양인 것 같다. 마이어는 지난 6개월동안 매출 성장을 이루어 내었지만 느린 호주의 경제 성장을 우려하며 회사의 전망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John King 마이어 최고 경영자는 브리즈번 CBD 매장이 마이어센터가 속한 쇼핑센터 소유주..

브리즈번 타임지 선정 2023 세계 50대 명소 선정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브리즈번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미국 매체인 Time Magazine (타임지)에서 선정한 2023년 세계 50대 명소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올해의 세계 50대 명소중 하나로 뽑힌 브리즈번은 호주에서 캥거루 아일랜드와 함께 뽑혔으며 시드니, 멜버른을 이긴 뜻깊은 소식인 것 같다. 브리즈번 현 시장인 아드리안 슈리너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2천만며으이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출판물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관광객의 관점에서 브리즈번을 높이 사게 하는 도움이 되는 것 중 하나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리즈번 시장의 의견에 따르면 이번에 타임지에 선정된 이유는 다가오는 2032 올림픽과 최근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브리즈번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Queen's Wharf(퀸즈워..

호주 브리즈번 Harry Potter and half blood prince in concert 관람 후기

오늘은 어제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Harry Potter and half blood prince in concert 관람을 다녀온 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Harry potter in concert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는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실제 음악들을 오케스트라의 현장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공연이다. 브리즈번에서 열린 해리포터 6편 혼혈왕자 공연은 2023년 2월 25일 토요일 단 하루만 진행 되었으며 나는 7:30pm공연으로 예약하였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Harry Potter and half blood prince in concert는 QLD Symphony Orchestr(퀸즐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팀이 직접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예약은 약 ..

호주 브리즈번 Soak Bathhouse Spa 이용 후기

주말 + 지인의 생일을 맞이하여 주말에 브리즈번 West End에 최근에 새로 생긴 Spa에 가기로 하였다. 이름은 Soak Bathhouse, 간단한 검색을 해보니 골드 코스트 쪽에 1호점(본점)이 있고 이번에 West End지역에 2호점을 오픈한 것이다. 우리가 향한 곳은 새로 지은 2호점 Soak Bathhouse 주말이라 full booking이었는지 정말 아쉽게도 마사지는 받지 못하였다. 우리가 차선책으로 선택한 건 Casual session에 있는 90분간의 Spa 코스. 90분간의 스파+사우나 이용이며 1장의 타월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49불! (수건 하나 더 쓰면 한 장당 $3불씩 내야 한다 하나로 끝내야 한다ㅋㅋ) 생각보다 저렴하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종종 가볼 만하다! 주소는 아래..

호주에서 집 구매하기 기록(5) Settlement 완료 with 작은 이슈들

22년 10월 24일 - 세틀먼트 전날 첫 집이다 보니 설레고 확인을 하고자 하는 마음에 그 전날 변호사님에게 전화를 하여 여러 가지 궁금한 사항을 물었고 큰 이슈없이 25일 오후 3시쯤이면 세틀먼트가 완료될 것이라고 안내받았다. 세틀먼트 당일은 이사가 힘들어서 바로 다음날 이사를 들어가려고 렌트 중이였던 아파트도 계약을 끝내고, 각종 유틸리티(전기, 수도 등등)도 모두 26일로 주소를 옮기고, 이삿짐센터도 arrange 하였다. 22년 10월 25일 - 세틀먼트 당일 당일날 변호사님의 전화가 왔다. 첫마디에 마음이 덜컹, 바로 세틀먼트가 오늘 진행 되지 않을 것 같다고 하셨다. 이유인즉 셀러(전 집주인)가 처음 이 집을 구매할 때 호주의 등기 부서에 제공한 정보가 맞지 않아서 서류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