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락다운 이후 호주내 코로나 상황 업데이트 (2020년 1월10일기준)

이제는 변이 바이러스까지 나타난 코로나 바이러스!
끝이 언제나려나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일하고 있는 해밀턴 아일랜드도 브리즈번 락다운 봉쇄조치의 여파로 손님이 뚝 떨어져서 굉장히 한가한 상황이다.
꽤나 급진적으로 브리즈번 광역권을 대상으로 봉쇄조치를 하고 연방정부 또한 브리즈번 광역권을 코로나 핫스폿으로 지정하는 등 상황이 안 좋아 보였으니 다행히도 신규 확진자가 안 나오는 등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또한 더욱 앞당겨져서 빠르면 2월 중순부터 접종을 시작할수 있다고도 한다.
자 그럼 이를 비롯하여 호주 여러 지역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자.

QLD
다행히 브리즈번 광역권 봉쇄조치가 이루어진 2틀째인 오늘까지도 단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는 등 좋은 징조를 보이고 있다.
이대로 사람들이 개인방역에 충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킨다면 내일인 1월 11일 월요일 오후 6시에 종료될 브리즈번 긴급 락다운이 예정대로 해제되길 바랄 뿐이다.
웃프게도 봉쇄조치가 내려지자마자 호주인들은 울월스 및 콜스를 습격? 하여서 생필품 사재기를 다시 시작하는 등 조금은 부끄러운 모습이 보였다.
브리즈번에 있는 친구들과 가족들 또한 일을 마치고 물건을 사러 갔으나 텅텅 비어있어서 아쉬운 데로 한인마트에 가서 생필품을 구매해 왔다고 한다.

NSW
오늘 기준으로 뉴사우스 웨일스주에서는 3명의 신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타났으며 2만 5천여 건에 달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긍정적이고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다시 컨트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더해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최근 시드니 집단감염의 시발점인 노던 비치 지역에 대한 봉쇄조치가 풀린 것이다.
이에 따라 시드니 노던 비치 지역의 주민들은 오늘인 1월 10일 아침부터 필수적 외출 외에도 집을 나서서 지역사회를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VIC
빅토리아주의 경우 최근 4일 연속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등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빅토리아주에서는 QLD주의 도시인 브리즈번 광역권에 거주하였던 사람을 1월 2일 자정을 기해 받지 않는 강력한 주경계 봉쇄 정책을 시행 중이다.
참고로 서호주인 퍼스 지역 또한 QLD주민들에 대한 서호주 방문을 금지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호주의 총 누적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28,595명이며 누적 사망자 숫자는 909명 그리고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Active case는  3,014명이 있으며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