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랏 금광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하나의 생명이 소멸되었고, 다른 한 명의 근로자가 생명을 위협받았습니다. 이번 사고는 광산 내 약 3km 깊이의 500미터 지점에서 작업 중이던 광부 2명이 낙석에 휩쓸려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마운트 클리어에서 최소 28명의 근로자가 설계된 '안전 포드'로 대피하여 목숨을 구했으나, 한 명의 근로자는 사망했으며,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호주노동조합(AWU)은 이 사고의 원인으로 안전하지 않은 조건에서 사용된 '에어레깅'을 지목했습니다. AWU 빅토리아지부 로니 헤이든 사무국장은 이러한 관행이 비용 절감을 위해 작업자의 안전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적절한 안전 프로토콜의 부재로 이번 비극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경찰은 안전 포드로 대피한 근로자들이 무사히 지상으로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고 발생은 발라랏 금광의 역사에 새로운 상처를 남겼으며, 멜버른에서 서쪽으로 약 116km 떨어진 이 금광은 작년 12월 19일 빅토리 미네랄에 의해 인수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경찰과 소방대를 포함한 당국과 협력하여 사고를 조사하고 있으며, 산업안전국(WorkSafe)은 곧 사고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 문제와 산업 안전 규정 준수의 중요성이 한번 더 강조되었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안전 대책 강화가 필요하며, 모든 관련 당국 및 기업은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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