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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디즈니랜드가 생긴다면? 퀸즐랜드와 빅토리아주의 유치 경쟁

BruceKim91 2024. 6. 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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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퀸즐랜드주도 호주 디즈니랜드 테마파크 유치 움직임에 동참했습니다. 빅토리아주의 한 의원이 멜버른에 이 글로벌 테마파크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한지 며칠 만에 나온 의견입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인 골드코스트의 톰 테이트 시장은 골드코스트가 테마파크 위치로 최적의 검증된 도시라고 주장했습니다. 테이트 시장은 골드코스트가 지난 30년 동안 드림월드, 무비월드, 씨월드 등 테마파크로 성공적인 역사를 써왔다고 4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야탈라(Yatala)에 사운드 스튜디오를 추가 신설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할리우드는 우리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디즈니랜드를 이곳에 유치하고 싶다는 것은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라고 테이트 시장은 말했습니다.

골드코스트 시장은 디즈니에 서한을 보내 테마파크 유치에 대한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며, 염두에 두고 있는 후보지를 헬리콥터로 직접 보여주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는 이를 위한 인프라가 있고, 호주 골드코스트를 방문하는 인구가 있습니다. 디즈니랜드가 바로 여기 골드코스트에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빅토리아주의 데이비드 림브릭 주상원의원은 멜버른 남동부의 단데농, 크랜번, 프랭크스턴 중 한 곳에 디즈니랜드를 유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림브릭 의원은 "멜버른이 사업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디즈니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투자를 해달라고 주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디즈니랜드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파리, 홍콩, 도쿄, 상하이 등 전 세계에 6개가 있습니다. 과연 호주가 7번째 디즈니랜드의 주인이 될 수 있을지, 두 도시의 경쟁이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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