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여권 2

시드니(NSW) 백신 미접종시 비필수 영업장 출입 불가

지난 10월 11일 NSW주의 2차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률이 거진 80%에 도달함에 따라 주정부 방침에 의거하여 길고 길었던 106일 만의 록다운이 종료되었다. With Corona 시대를 인정한 호주 시드니 지역은 백신을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는데 바로 백신 증명서가 없다면 일부 비필수 영업장들을 대상으로 입출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카페나 레스토랑 그리고 그 외 대부분의 소매시설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NSW주 주민들을 출입하지 못하게 할 권리가 있다. 물론 이와 같은 규제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불평등하며 차별을 주는 행위라고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다만, 주정부의 입장은 여전히 확고하다. NSW주의 부총리의 말에 따르면 당연히 개개인의 선택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

호주인들은 백신여권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호주는 글 을 쓰는 지금 이순간도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몸살을 치루고 있다. 특히, NSW주 시드니 지역 같은 경우 가볍게 일일 신규 확진자 1천명대를 돌파한 뒤며칠째 신규 감염자 숫자가 내려올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 정말 연말, 크리스마스까지 락다운이 계속해서 있을까봐 걱정이긴 하다. 이러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태로 인해 호주인들의 생각도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감기처럼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점점 더 높아지는 것 같다. 그 예가 바로 백신의 접종률. 호주의 백신 접종률은 NSW주 사태 이후로 급속도로 늘어간고 있는 추세이다. 더욱이 호주 연방정부 차원에서 지난 6월에 발표한 법안에 따르면 9월17일 이후로는 노인 용양원 근로자들의 경우 백신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