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호주 시민권을 신청하면서 번거로움을 겪었던 한국 이름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유할까 한다. 알다시피 호주로 넘어와서 지내는 대부분의 유학생 혹은 워홀러 들은 자신의 여권 정보를 기준 삼아서 호주 내 모든 관공서 및 은행, 각종 제휴업체 등에 등록해서 서류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실제로도 호주는 워킹 홀리데이, 학생 비자 그리고 영주권 및 시민권을 진행할 때 무조건 자신의 현재 사용 중인 여권의 정보로만 진행이 되니 혹시 모를 훗날을 위해 반드시 자신의 여권에 표기된 자신의 정보를 기입해서 호주 내에서 생활하도록 하자!) 하지만 여기서 나의 이상한? 영문 이름 표기 때문에 훗날 나와 같은 번거로움을 유발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의 여권에 자신의 영문 이름은 다음과 같이 Given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