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 현상으로 입은 엄청난 경제적 타격으로 인해 호주 내 많은 회사들이 2021년 중반까지 임금동결을 요청하던 것에 비하면 나 같은 월급쟁이 입장에서는 조금이나마 상승이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양측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소폭이나마 최저 임금인상을 승인한 이아인 로스 판사(Justice Iain Ross)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수많은 노동자들에게 좀 더 동기부여를 시켜주고 특히, 이미 심각한 빈곤을 겪고 있을지 모르는 저소득층에게는 2021년까지 임금을 동결할 경우 더욱 최악의 상황이 오리라 판단되어 최저임금 상승을 승인하였다고 한다. 이번 최저임금은 호주의 모든 산업현장에 일시적으로 적용되지 않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즉, 그나마 코로나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