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계절이 반대인 호주는 이제 한창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금글을 쓰는 이 순간기온을 보니 31도를 가리키고 있다. 요즘 퇴근하고 집에들어가면 쓰레기 통을 비운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는 분들은아실지 모르겠지만 호주는 아직 분리수거에 대한 인식이 조금 희박한 나라이다. 물론 일반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는 분리하여서 버리지만 세분화는 한국에비해 철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일반쓰레기에 음식물, 재활용, 병, 캔 등등 모든걸 버려도 일절 제지를 받지 않는 곳이 이곳이다. 아무래도 법적으로 규제를 하지 않아서 그런것도 있고 호주는 자국의 쓰레기를 다른나라에 수출해서 매립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서 이러한것에 대한 경각심이 적어서 그런 것 같다. 본 투 비한국인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