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도로교통법 3

알아두면 쓸데있는 호주상식 운전중 동승자의 음주 행위

무조건 운전하는 사람은 술을 먹지 않아야 한다 당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 옆에 혹은 뒤에 타는 동승자들은 차량 운행 중에 음주를 할 수 있을까? 정답은 호주에 거주하는 분들은 예상하셧듯 주마다 다른 교통법으로 인해 다르다. 아니 좀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일부 지역의 경우 관련 규정이 명시되지 않아 합법이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차량 탑승 시 알코올 소지가 전혀 허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즉, 호주내 장소와 상황에 따라 적용되는 법과 처벌이 다를 수 있다. 우선 NSW주의 경우 도로교통법에 차 안에서 음주해선 안된다는 규정이 없다. 따라서 운전자 외에 탑승 전 술을 마셧거나 취한 상태 또는 차량 내 술을 마시는 행위 등을 규제하는 항목은 없다. 또한 NSW주 법원에 따르면 차량내 음주 관련법은 운전자만 지칭..

QLD 운전면허 갱신 앞으로 온라인 시험 치뤄야 할수도 있다

현재 QLD주 정부에서 운전면허를 갱신하려면 온라인 시험을 치를 수 있게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호주 QLD에서 Open licence로 운전 면허를 받으면 2~5년 사이로 선택해서 운전면허를 계속해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사실 짧게 지내고 가는 사람들이 아니면 거의 대부분은 5년짜리로 하며 사진은 적어도 10년마다 바꾸어야 하기에 첫 운전면허 취득 후 두 번째 갱신할 때는 사진을 새로 찍어야 한다. 아래는 2022년 7월 기준 qld 운전면허증 갱신 비용이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QLD 정부에서 온라인 시험을 검토하는 이유는 현재 도로의 규칙에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약 해당 과정이 도입된다 하더라도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부담스러운 시험이 되지는 않을것으로 QLD 교통장관이 ..

호주 3D 프린터 활용한 자동차 번호판 불법 위조 및 복제 범죄 기승

첨단 기술의 발전이 늘 밝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이번 소식을 통해 새삼 느껴진다. 바로 3D 프린터의 실제와 같은 출력 기술을 통하여 자동차의 번호판을 똑같이 복제하여 범죄에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심각한 것은 피해자들은 본인의 번호판이 도용되는 지 벌금을 청구받거나 심지어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까지는 이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꿈에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호주에서 실제로 일어난 두가지 사례를 들어보겠다. 빅토리아주에 있는 한 호주인은 지난해 조부모 소유의 자동차 판매를 돕기 위해 중고차 판매 사이트에 차량을 올렸다. 당시 그는 조부모 차량의 번호판을 가리고 올려야 한다는것을 생각하지 못하였고 한 달 뒤 집으로 경찰이 찾아왔다. 바로 차를 압수하기 위해서. 당시 경찰의 진술에 따르면 91세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