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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배달앱 딜리버루(Deliveroo) 영업 중단 및 철수 소식

다른 호주의 도시 쪽은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브리즈번 지역의 경우 시티에서 우버 잇츠나 메뉴 로그, 도어 대시 등과 같은 업체들과 더불어 딜리버 루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딜리버루의 경우 오토바이 혹은 자전거 그리고 도보로 배달 대행을 진행하기 때문에 차가 없어도 배송대행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며 좁고 일방통행이 많은 시티의 경우 효율적으로 배달을 할 수 있었기에 많이들 사용한 것 같다. 지난 2015년도 호주에서의 첫 사업을 시작한뒤로 파트너 식당이 1만 2천여 개가 넘어가며 본사 직원수도 120명이 넘어가기 때문에 사업이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았았으나 실상은 사업의 발전이 쉽지 않았던 모양이다. 영국에서 모기업을 주체로하는 딜리버루는 어제인 11월 16일 호주에서의 사업을 즉..

호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식당 요식업계 변화의 바람

미디어나 뉴스에서 이미 들어서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산업 중 하나가 바로 Hospitality(관광 및 요식업) 계열이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호주의 요식업계가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어떻게 대처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시장 방향은 어떨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있어서 함께 이야기 나눌까 한다. 우선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년여간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호주 내에 요식업계(식당, 카페, 테이커 웨이 샵 등등) 3개 중 1개가 문을 닫거나 경영이 악화된 엄청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선조들의 말처럼 호주의 요식업계 또한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나가고 일부는 더욱 나은 비즈니스 상황을 만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