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의 발전이 늘 밝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이번 소식을 통해 새삼 느껴진다. 바로 3D 프린터의 실제와 같은 출력 기술을 통하여 자동차의 번호판을 똑같이 복제하여 범죄에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심각한 것은 피해자들은 본인의 번호판이 도용되는 지 벌금을 청구받거나 심지어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까지는 이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꿈에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호주에서 실제로 일어난 두가지 사례를 들어보겠다. 빅토리아주에 있는 한 호주인은 지난해 조부모 소유의 자동차 판매를 돕기 위해 중고차 판매 사이트에 차량을 올렸다. 당시 그는 조부모 차량의 번호판을 가리고 올려야 한다는것을 생각하지 못하였고 한 달 뒤 집으로 경찰이 찾아왔다. 바로 차를 압수하기 위해서. 당시 경찰의 진술에 따르면 91세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