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유학 5

2023/24 호주 영주권 발급 현황: 직업군, 국적, 신청 장소를 중심으로 분석

지난 2023/24 회계연도에 호주에서 발급된 영주권에 대한 공식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약 19만 명이 호주 영주권을 받았으며, 어떤 직업군과 국가에서 영주권을 많이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직업별, 신청자 출신국가별 영주권 발급 현황을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2023/24 회계 연도, 영주권 발급 현황호주 영주권 발급은 매년 7월 1일에 시작해 다음 해 6월 30일에 마감됩니다. 2023/24 회계 연도에는 총 19만 개의 영주권이 발급되었습니다. 10년 전인 2013/14 회계 연도에도 동일한 수치였지만, 2018/19 회계 연도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팬데믹 기간에는 약 14만 개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이후 2022/23 회계 연도에 19만 5천 개로..

호주의 유학생 수 제한, 어떻게 봐야 할까?

최근 호주에서는 유학생 수 제한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는 급증한 이민자 수를 줄이기 위해 2025년까지 유학생 수를 27만 명으로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결정은 교육, 경제, 그리고 이민 정책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호주의 유학생 수 제한 조치가 나온 배경과 그로 인한 여러 가지 논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유학생 수 제한, 왜 나오게 되었나?호주의 유학생 수는 팬데믹 이후 급증했습니다. 당시 모리슨 정부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학생들에게 더 많은 근무 시간을 허용하고, 비자 비용을 낮추면서 유학생들이 호주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장려했습니다. 하지만 유학생의 급증으로 인해 이민자 수가 크게 늘었고, 주거난과 생활비 상승 문제까지..

호주 정부 이민자 숫자 절반으로 줄인다 feat. 학생 비자 심사 강화

내가 처음 호주로 왔을 때도 그렇고 현재까지도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거치면서 호주의 이민 체계는 정말 느리고 답답한 상황의 연속이었다. 오죽하면 일부에선 망가졌다는 표현이 나올까 싶기도 한 호주의 이민제도. 이러한 호주의 이민제도 문제의 심각성을 호주 정부도 느꼈는지 호주 내무부에서는 이민 체계의 개혁을 위한 10개년 이민 전략을 발표하였다. 이 전략의 핵심은 비자 규정 및 심사를 강화하여 영구 임시체류자 (a.k.a 장기학생비자)를 걸러낼 계획이라고 한다. 따라서 향후 2년 동안 이민자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학생들과 저 숙련 근로자들에 대한 비자 규정을 강화하겠다고 어제인 2023년 12월 11일에 발표하였다. 지난 회계연도 기준으로 호주의 순 이민자 수는 5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하지..

호주 학생비자 통장잔고 및 변경사항 2023년 10월 기준

호주 연방 정부의 새로운 정책에 따라오는 2023년 10월 1일부터 호주에서의 유학을 희망하는 유학생(학생비자)은 통장잔고 호주달러 $24,505 이상을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통장잔고 정책은 기존에도 실시되고 있었지만 이번에 금액이 17% 이상 큰 폭으로 올라 유학생들의 부담이 커질 예정이다.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하여 호주 연방 정부는 유학생들이 호주에서 공부하며 급하게 취업하며 허덕이지 않도록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하여 해당 금액 정도의 세이빙금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10월 1일부터 학업 과정을 두 개를 동시에 등록할 수 없게 된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유학생들은 호주에서의 이민이나 자신만의 이유를 위해 두 가지를 선택하였다가 한 과정을 쉽게 포기하며 호주 입국 후 저렴한 교육과정..

호주 세계 38위 시드니대학 대필, 대리시험등 부정행위 급증했다

호주에서도 알아주는 명문대중 하나이며 세계 38위 대학에 이름을 올린 시드니 대학에서 각종 부정행위로 대학 생활을 지내는 학생들이 많다는 발표이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서울대학교는 전 세계 29위에 올라있다. 호주의 한 언론사에 따르면 정보 자유법에 의거하여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2021년도 시드니대학교에서 약 445건의 부정 계약행위를 통한 불법 행위가 적발되었다고 한다. 부정 계약해위는 학생들이 외부에 돈을 지불하고 과제를 대행시키거나 대리 시험까지도 치르게 하는 대학의 평판을 망치고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기 때문에 심각한 이슈이다. 지난 2019년도 불법 적발 행위와 비교하였을때 2년 새 두배로 뛴 수치라고 한다. 물론 시드니 대학을 포함한 호주내 모든 대학과 교육기관들이 부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