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 웨일스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호주의 모든 주 경계 해방에 다시금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어제인 9월 5일 목요일에 진행된 호주의 내각회의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호주의 모든 주와 테리토리가 오는 크리스마스까지 큰 이변이 없다면 모든 주의 경계 봉쇄조치를 해제하기로 한 것이다. 분명 호주는 내각 정치로 각주와 테리토리의 총리들이 자치권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긴 하지만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해당 회의에서 버스가 출발하기 위해서 모든 승객이 탑승해야 출발해야 할 의무가 없다는 것에 빗대어서 올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다른 총리들의 동의를 만장일치로 얻지 못하더라도 해당 주 경계 봉쇄조치를 해방시키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