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도 한국 못지않게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내가 있는 QLD지역 또한 마스크 의무 착용을 다시 해야 하나 검토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호주 정부 또한 급증하는 코로나 확진자로 인한 의료체계에 대한 압박을 완화시키기 위해 항바이러스제 즉, 경구 치료제 처방이 확대되었다고 한다.
해당 항 바이러스제는 아직 완전한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는 아니므로 아래의 호주 보건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참고하여서 처방 및 복용해야겠다.
1. 처방 대상 및 구입 방법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70세 이상의 노인
혹은
중증 코로나로 발전할 수 있는 2가지 이상의 위험인자를 보유한 50세 이상의 호주인
혹은
중증 코로나로 발전할수 있는 2가지 이상의 위험인자를 보유한 30세 이상의 호주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주민
혹은
심각한 정신, 육체적 장애가 있는 18세 이상의 호주인들
이렇게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우선순위로 처방대상에 올려놓았다고 한다.
확진을 받은 뒤 GP와의 면답 혹은 비디오 면담을 통해서 처방을 받게 되며 본인이 직접 나갈 수 없으니 가족이나 친구가 대신 나가서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구입해 올 수 있다고 한다.
2. 항 바이러스제의 효능
항 바이러스제는 말 그대로 체내에 들어온 바이러스들의 증식 및 감염을 억제(항)하는 치료제이다.
또한, 항 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하는 예방 효과도 있다고 한다.
정맥주사 또는 알약 형태로 처방되며 바이러스가 건강한 세포에 결합할 수 없도록 수용체들을 차단하며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체내의 활성 바이러스의 양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3. 항 바이러스제의 부작용
효능만 들어선 모두가 항 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항 바이러스제는 부작용이 있어서 현재 쉽게 처방 및 복용되지 않는다.
잠재적인 부작용으로는 현재 호주에서 처방되는 두 가지를 알아보자면
- 팍스 로비드(Paxlovid)는 고혈압, 설사, 두통 그리고 구토와 같은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 라게 브리오(Lagevrio)는 메스꺼움, 설사 그리고 어지러움 등이 있다고 한다.
4. 복용 금지 조건
부작용이 있는 항 바이러스제 이기 때문에 1번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복용 위험 환자군으로 분리된 경우 항 바이러스제를 처방 및 복용하면 안 된다.
임신 중 혹은 모유 수유 중인 여성, 심각한 신장 및 간질환 환자는 항 바이러스제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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