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못지않게 호주에서도 돌연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몇 번째인지 모를 WAVE를 맞이하고 있다.
호주 전역에 매일매일 수만명의 새로운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니 신규 환자수로만 보면 역대 최악의 코로나 감염 시즌인 것 같다.
이와 같은 감염이 많이 늘어남에도 아직까지 호주에서는 별다른 규제를 내놓기 있지 않는데 아무래도 2차 백신 접종률이 전국적으로 이상적인 %에 도달하였고 3차 접종인 부스터 샷도 50% 이상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어서 대중교통, 기내 등을 제외한 밀접 접촉 구역을 제외한 곳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따로 규제가 없다.
또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강화도 많이 낮추어서 이젠 거의 코로나 이전 시대처럼 합법적 비자만 가지고 있다면 호주에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PCR검사와 더불어 Rapid Antigen Test Kit 줄여서 RAT 키트라고 불리는 신속항원검사 테스트기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불량으로 인해 호주 내 4개의 KIT가 판매 금지되었다.
호주의 식품의약 처인 TGA가 코로나 팬데믹 초창기에는 현재 판매금지를 받은 4종의 키트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견할 수 있었으나, 바이러스가 변해감에 따라 시중에 있는 꽤 많은 RAT KIT 제품들이 현 상황을 따라오지 못해 잘못된 음셩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서 지역사회 감염을 더욱 부추길 수 있기에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단백질 구조를 변화시켜서 돌연변이를 일으킨다고 한다.
호주 식약처에서 발표한 판매 금지된 4가지 RAT KIT는 아래와 같다.
1. Life Bioscience 회사에서 만든 Nowcheck 제품
2. Becton Dickinson 회사에서 만든 BD Veritor system 제품
3. Medi-stats 회사에서 만든 Covclear 제품
4. Safe interact 회사에서 만든 Covifind 제품
위 4가지 제품은 판매금지가 내려졌으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키트는 Haemokinesis 회사에서 만든 PCL COVID19 Rapid제품이 있으니 해당 제품도 가급적 사용을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외에도 호주 식약처의 기준을 따르지 않고 RAT 키트를 만든고 콜스, 울월스, 알디등 호주의 주요 대형 슈퍼마켓에 납품한 Hugh Pharma는 무려 10여만 불의 벌금을 부과받기도 하였다.
호주에 계신 분들은 자신의 RAT Kit가 진단검사에 부적합 한지 확인한 뒤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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