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한번도 안걸린 사람 NOVIDS(노비드)

코로나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 3년이 지나가고 있다.
좋든 실든 이젠 With Covid가 된 것 같다.
여전히 위험은 있지만 백신 맞고 걸리면 1주일 격리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
나도 감염경로는 모르지만 3차 접종까지 마쳤음에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가 회복하였다.
그리고 생각보다 코로나에 걸렸다 치유된 사람들이 주변에도 굉장히 많다.
마치 감기처럼 다들 한 번씩 앓고 지나간 느낌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누구보다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고 신경 써서 코로나에 한 번도 안 걸린 사람 NOVIDS가 있다.
호주의 경우 10명 중에 1명은 노비드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즉 호주인의 10% 정도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한 번도 걸리지 않은 것이다.
호주 언론에서 인터뷰한 NOVIDS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자신에게 지병이 있어서 건강악화를 염려하여 개인방역을 철저히 힘쓴 사람들도 있고, 백신을 모두 접종했지만 아프지 않기를 원하기에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만나는 사람과 방문장소를 체크하며 사람과의 왕래를 최소화한다고 한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의 경우 방역 지침은 준수하였지만 다른 일반은 들처럼 마스크를 쓰지 않고 생활하고 사교모임에 활발히 참석하는 등 충분히 코로나에 걸릴 수 있는 상황임에도 걸리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개인 방역을 일부 사례처럼 중요하게 하지 않음에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
아직 명확한 답은 없지만 남호주대학의 한 대학에서는 유전적인 면역 요인으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교차면역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고 한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감기에 자주 걸리곤 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경우 코로나에 걸려도 증세가 심각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나도 걸려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죽을 만큼 아프지는 않았다.
하지만 2~3일 정도는 많이 심한 몸살감기처럼 힘들었기에 아프지 않은 게 최선인 것 같다.
호주에 있는 10%의 NOVIDS(노비드) 사람들이 계속해서 건강하게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지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