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방정부가 지난 화요일 2023-2024 연방 예산안을 발표하며 오는 2023년 7월 1일부터 일부 비자 신청자의 신청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호주를 출국하는 사람에게 부과되는 Passenger Movement Charge (PMC) 또한 인상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이 예산안에는 태평양 노동자를 위한 비자 신청비는 인상되지 않는다고 한다/
제목에서 언급하였듯 이번 인상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관광비자, 워킹홀리데이비자 그리고 학생비자와 더불어 워크앤 홀리데이, 트레이닝, 임시활동, 임시근무 단기 체류비자등이 이번 인상에 포함된다고 한다.
- 투어리스트비자 Subclass600의 경우 비자 신청비가 150 -> 160 호주달러로 인상된다. (최대 1년간 머무를 수 있는 비자)
- 학생비자의 경우 신청비가 650 -> 715 호주달러로 인상된다.
- 워킹홀리데이의 경우 510 -> 640 호주달러로 인상된다.
이번 인상으로 호주 연방 정부는 향후 5년간 약 6억6천5백만 호주 달러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추가 확보된 금액으로 비자 처리 시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주 출국하는 사람에게 부과되는 PMC(Passenger Movement Charge)의 경우도 현 $60에서 $70으로 인상된다.
이게 무슨 비용인가 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이는 호주를 떠나는 모든 이들에게 부과되는 금액이며 항공권 구입료에 포함된다고 한다.
자동으로 포함되기 때문에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을수도.
아무튼 이번 인상으로 인해 관광 혹은 워홀이든 학생비자든 연장하는 분들이 돈을 조금 더 지불하게 될 텐데 큰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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