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인 남극이 조류독감으로부터 비상이 걸렸다. 바로 남아메리크 끝 동쪽과 남극 본토 북쪽에 위치한 사우스 조지아에 있는 버드 아일랜드에서 죽은 갈색 스쿠아 바다새로부터 샘플을 채취, 영국 극지 연구소는 지난 월요일 성명을 통해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영국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조류 독감은 남극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해당 바이러스가 펭귄과 같은 다른 남극지역에 있는 조류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구소의 추적결과 이번 바다새의 조류독감은 남미쪽으로 이동했다가 돌아온 새들이 가져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참고로 남미지역은 1996년 조류 독감이 처음으로 출현한이후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등 조류독감 사례가 많이 발생한 곳이다. 비교적 최근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