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지역 조류독감 사상 첫 발견 feat.펭귄 조류독감?

청정지역인 남극이 조류독감으로부터 비상이 걸렸다.
바로 남아메리크 끝 동쪽과 남극 본토 북쪽에 위치한 사우스 조지아에 있는 버드 아일랜드에서 죽은 갈색 스쿠아 바다새로부터 샘플을 채취, 영국 극지 연구소는 지난 월요일 성명을 통해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영국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조류 독감은 남극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해당 바이러스가 펭귄과 같은 다른 남극지역에 있는 조류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구소의 추적결과 이번 바다새의 조류독감은 남미쪽으로 이동했다가 돌아온 새들이 가져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참고로 남미지역은 1996년 조류 독감이 처음으로 출현한이후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등 조류독감 사례가 많이 발생한 곳이다.
비교적 최근인 2021년 중반에는 큰 규모의 조류독감이 남미를 포함한 남쪽으로 퍼지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 야생 조류가 대량으로 죽었으며 수천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폐기 처분되었다.

특히 이번 남극 지역에서의 조류독감은 펭귄과 같은 종에게 치명적이며 펭귄 같은 경우 그 개체가 시작된 이후로 조류독감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면역력이 없어 잠재적으로 더욱 위험하고 취약하다고 한다.
조류 독감이라고 불리지만 최근 점점 더 많은 포유류에게서 발견되기도 하고 있으며 이는 추후 사람 간 전염성이 높은 버전으로 변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남극 지역에서 발생된 조류독감이 부디 더 이상 퍼지지 않고 남극 지역의 동물들이 안전했으면 한다.